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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여우의내맘대로블로그


● 어제 식사를 하지 않아서 뉴스 읽기는 쉬어가요~! (블로그에 관한 일상)


무엇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여요. 이것이 intp들이 이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어제는 하나에 집중한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를 했지만 할때마다 그것에 집중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밥먹는 것을 잊어버리고 지나갔네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배가 살짝 고픈것을 느끼면서 어제 밥 안먹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식사는 마지 못해서 하는 편이에요. 식사하는 것이 귀찮아요~! 하는 사람을 저 빼고 아직 만나보진 못했는데 식사하는 것을 좀 귀찮아하는 편이에요. 시간이 너무 아까워~! 이런 느낌. 요리하는 TV프로그램도 많은데 그런 프로그램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정작 먹는 것은 안좋아하는 그럼 편이에요^^. 무엇을 먹을 때는 맛있는 것 보다는 건강 + 가격.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외식을 해야 할 때 저의 음식에 대한 선호보다는 가격이 낮은 곳을 찾는 편이고요. 미각에 대한 즐거움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요리를 만드는 것은 좋아하는데, 여러가지 요리를 만들어보고픈 그런 욕구는 조금 있지만, 정작 만들어서 먹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그런 편이에요^^.


게다가 하루에 한끼~두끼만 먹다보니까 어제처럼 안먹고 지나치는 경우도 간혹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은 이해못하는 저의 성격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최근에는 뉴스읽기 코너 때문에 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찾고 있는데, 어제는 식사를 안해서 뉴스자체를 안봤으므로 뉴스 읽기는 쉬어갈수 밖에 없어요.


밥안먹고 찾아볼수도 있지만, 어제는 다른 여러가지 일을 하느라고 뉴스를 찾아보지 않았네요.



● 경영학책을 읽고 있는데, 행정학이 좀 더 따뜻한 느낌이에요. (책리뷰에 관한 일상)


경영학과 행정학의 공통점은 조직에 관한 학문이라는 거에요. 경영학이 기업이고 행정학이 행정부라는 차이점은 있지만, 둘다 조직에 관한 학문이고, 조직내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언급하여요. 여기에서 경영학은 주로 경제적 이익을 내기 위해서이고, 행정학은 다양한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에요. 그런데 배우는 것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둘다 조직을 위한 학문이다보니까요.


주식투자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십진분류표로 325에 도전하고 있는데 325에는 경영학과 회계학 도서가 있어요. 그런데 회계학 도서가 살짝 더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아요.


그 이유는 ① 주식투자는 주로 조직을 이루기 보다는 개인으로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고(기관투자자는 조직내에서 하겠지만요) ② 주식투자를 할때 경영학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기가 회사라는 조직 밖에서 확인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라는 부분때문일 거에요.


그래서 경영학 지식에서 주식투자자에게 직접적으로 뭔가 도움이 되는 부분은 찾기 어려워요. 일단 조직내에서 투자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경영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는 어려울 것 같은데 직접 방문하는 것은 어떤 유투브 방송에서 웃길려고 어떤 투자자가 "잡상인 출입금지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하던데, 찾아가면 일부만 구경시켜 줄 것 같지만 출입금지 시키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직접 찾아가는 것이 많이 귀찮을 것 같아요.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요, 게다가 자율주행 때문에 면허증은 반납했어요. 그래서 찾아가기도 어렵게 되었어요.


자율주행은 자율주행 레벨 2가 거의 한계로 보여지는데, 좀 더 좋아지더라도 레벨 3에서 마무리 될 것 같아요. 레벨 2의 상황은 미국에서 권고하기를(규제로 만들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로보택시도 있지만) 핸들에 손을 올리고 전방주시를 해야 하는 단계였어요. 그 단계임에도 한국에서도 운전자 없이 운행하려고 시도한 점은 경악이었어요. 게다가 이런 단계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운전자 없이 시범운전까지 해서 일반 운전자들이 오해를 많이 할 것 같아요. 다시 말해서 운전자들이 자율주행을 너무 믿어서 사고가 날 것 같은데, 내가 안전운행해도 상대가 안하면 사고나니까 저는 면허증을 반납했어요. 도로가 아주 위험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여요. 게다가 이제 사고나면 내가 잘못안했다고 해도 자칫잘못하면 대기업의 변호사와 법정에서 다투어야 할 일이 발생할수도 있고, 심지어 인공지능에 대해서 완벽할 수 없음에도 사회에 계속해서 인공지능이 좋은 것이라는 세뇌가 계속되면 법정에서도 인공지능에게 유리한 판정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면허증을 반납했어요. 작년에 면허증 갱신기간이 왔는데 깊이 생각해봐도 반납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빠졌는데, 행정학은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를 조직내에서 실천하는 방법이에요. 그러다보니 경영학보다는 행정학이 조금 더 따뜻한 그런 느낌이에요.


그러나 경영학이나 행정학 모두 기업이나 행정부가 아니라 자신이 어떤 조직내에 있다면, 그것이 친목모임이거나 혹은 대학교 동아리나, 팀별과제를 위한 조직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은 것 같아요. 이름과 달리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은 것 같네요.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아주 조금 남은 부분은 오늘 마저 읽기로 했어요. 블로그 쓰기 전에 다 읽을수도 있는데, 요즘 리뷰가 계속 없는 날이 많아서, 블로그 쓰고 마저 읽고 내일 리뷰써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아서요.


게임리뷰도 계속 밀리고 있는데, 게임리뷰는 오늘 2권을 읽으면, 경영학책이 10분도 안걸리는 분량이 남았으니 사실 1권인데 그 책을 읽으면 게임리뷰 준비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비윤리적인 일은 결국 자아를 파괴시켜요. (독서에 관한 일상)


한국에서 '박하사탕'이라는 영화는 유명한 영화이지만, 저는 그 영화를 시청하진 않았어요. 단지 경찰인데 고문경찰이었고 경찰로 일할때는 그 일이 비윤리적이라고 자각하지 못했지만, 훗날 후회하는 영화라고 알고 있어요.


어제 리뷰를 쓴 책. '트레이딩 게임'이라는 책을 리뷰하고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결국 '박하사탕'이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 비윤리적인 일은 결국 자아를 파괴하게 되어요. 그리고 고통으로 남게 되지요.



그래서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살짝 이 부분을 그냥 포스팅에 추가하자면 주식투자는 완전경쟁시장이거나 이와 거의 유사한 시장으로 평가되어요.


A그림은 일반적인 수요-공급곡선에서 가격결정이에요. 수요자로서 그 제품을 a라는 가격에 사고픈 사람은 언제나 살수 있어요. b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비싸게 사거나 사지 않겠지요. c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살수 있는 한계에 있는 사람일거에요. 가격에 따라서 수요자와 공급자의 수가 바뀌어요.


시장에서는 가격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수요자들도 가격에 대해서 모두 다른 생각을 해요. 그러면서 적정한 가격이 성립한다는 거에요. 모두 생각이 다르다~! 라는 부분이 중요해요. 즉 주식이라고 한다면 기업가치를 모두 똑같이 보는 것은 아니겠지요.


B와 C그림은 미래의 가치에요. 책에서 FX 스왑거래이니까 화폐의 가치에요. 즉, 현재만 생각하면 A로 결정되겠지만, 미래까지 생각하게 되면 미래에 변화될 가치까지 생각하여야 하여요. 주식에서도 이 미래의 가치는 여러가지 이유로 판단하게 되니까 현재만 살펴볼때마다 더 가치는 다양한게 투자자들이 생각할 거에요.


B처럼 더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C처럼 더낮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이 바로 책에서 말한 "시장 전체가 멍청한 짓을 할때는 냄새가 난다"라고 표현한 부분으로, 투자는 다른 사람이 대부분 틀릴 때 돈을 벌 수 있어요.


작년에 좋아보였던 2개의 주식이 있었는데,(사실 더 있었지만...상승한 주식이라서^^. 즉 제가 맞은 거여서...) 하나는 금년에 사려고 보니까 80% 상승해 있더라고요. 시장이 이제 맞았으므로 돈을 벌수 없었어요. 나머지 하나는 그 업종 주식이 좀 많아서 추가하기 힘들었는데 드디어 자리가 나서 어제 사려고 하니까 제 매수가를 갭상승한뒤에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더라고요. 시장이 가치를 잘못보고 높은 가치임에도 낮게 설정해야 롱 투자자는 돈을 벌 수 있어요.


현재에 추정하는 가치와 미래의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가치의 차이가 바로 수익이 되는 거에요.


그런데 이 추정이 만약 비윤리적이라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불평등해지고,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며, 그것을 위해서 내가 일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인데 시장이 잘못 판단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트레이더로서 주인공은 돈을 많이 벌어요. 심지어 같이 투자하는 FX 스왑거래팀의 대부분이 손실을 내는데 주인공은 크게 벌게 되어요. 대부분의 동료 FX 스왑거래 트레이더들은 이제 좋은 세상이 올것이라는데 베팅했지만 주인공은 다르게 베팅해서 크게 번거에요. 물론 여기에서 투자를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 이상으로 못보는 사람들이 있거나 의도적으로 여기까지만 보는 사람들도 있고, 투자의 의미를 좀 더 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그 투자가 어떤 결과를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요.


이것은 결국 주인공의 자아를 파괴하고 병을 얻고 심각한 상황으로 주인공을 몰고가요. 이것은 주인공이 비윤리적인 부분으로 돈을 번것에 더해서 그 비윤리적 현실을 바꿀 수 없다는 부분이 더해져요. 즉, 자신은 돈을 벌지만 세상은 더 불공평하고 더 양극화가 진행되는데 막을 길이 없는 것에서 심리적 고통을 느껴요. '박하사탕'의 줄거리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여기서는 금융과 투자에 관한 이야기이지만요.


그리고 이를 통해서 주인공은 벗어나려고 하는 이야기에요. 이후에 대립관계가 성립되고 결말이 나오는데 '박하사탕'과는 다를 것 같아요. '박하사탕'을 안봐서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AI에 대해서 느낀 점과 같아요. AI도 실상은 AI는 우리가 한 것들을 짜깁기 할 뿐이고, 짜깁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결과물을 훔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 사생활정보와 개인정보가 수집되어요. 이것은 감시에요. 이런 감시를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은 비윤리적이에요. 짜깁기역시 비윤리적이지만요. 이들도 결국 훗날 자아가 파괴되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물론 모두는 아닐 것입니다. 모두가 윤리적이지는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런 부분에서 저역시 파괴될 것을 알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저에게도 몹시나 심리적으로 힘든 일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AI에 투자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요.


물론 저는 2차전지가 오르던 시절 에코프로비엠에도 투자하지 않았어요. 유무상증자 시절에 살까? 고민하긴 했는데, 이후 계속 잊고 있다가, 20~30만원대까지 오른 뒤에는 쳐다보지도 않았고 이후 100만원이 넘어도 안쳐다봤어요. 고점도 다른 사람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저는 포모증후군은 없는 것 같아요. 에코프로비엠은 기업가치를 확인도 안해보긴 했었기에 살 수도 없었지만 이미 많은 오른 종목은 수익내기 어려워서 잘 사진 않아요. 이런 면까지 더해져서 더욱 안살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박하사탕'과 소재에서는 비슷한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책도 상당히 구성과 내용이 잘 되어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즐겁게 읽은 책이고 여운이 많이 남은 책이었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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