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문명의 요람, 페루를 다시 읽는다
찬란한 잉카 문명, 극한의 지형과 기후 속 생태 다양성, 자원 개발과 생태 위기의 충돌, 『깊은 페루』는 이 복합적 공간을 ‘안데스적 가치’로 재해석합니다.
안데스적 가치란?
인간과 자연, 개인과 공동체의 조화를 중시하는 생태 중심의 세계관, 생존, 연대, 상생을 축으로 한 안데스 지역의 삶의 방식입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 깊은 페루 vs 공적 페루
깊은 페루는 원주민적 삶과 공동체, 안데스·아마존에 뿌리내린 전통 세계를 말합니다.
공적 페루는 수도 리마 중심의 중앙 권력, 식민지 시대부터 이어진 근대 국가의 질서를 말하죠.
이 둘의 구조적 긴장과 소외가 오늘날 페루 사회를 형성합니다.
생태적 다양성은 어떻게 문화적 혼종성을 낳았는가?
페루는 극단적인 지형과 기후로 세계적 생태 다양성 보유합니다. 지역별 생태환경이 인종·문화의 혼종성을 만들어내며, 이는 곧 페루의 독창적 문화 정체성의 기반이 됩니다
페루 정치 위기의 뿌리
『깊은 페루』는 말합니다.
“공적 페루에 의한 깊은 페루의 소외가
오늘날의 정치 위기를 낳았다.”
중앙 엘리트 중심의 체제가 원주민적 삶을 배제해온 역사적 불평등의 구조를 드러냅니다.
안데스 광산 개발의 명과 암
수백 년간 페루 경제를 떠받친 광산. 그러나 안데스 공동체의 삶과 생태를 파괴해 왔습니다. 이에 맞선 원주민의 저항과 생존 전략도 함께 조명됩니다
도시 리마의 또 다른 얼굴
‘푸에블로 호벤(청년 마을)’과 ‘바리아다(무허가 정착지)’, 도시 안에서도 깊은 페루의 삶은 소외됩니다
단순한 지역 연구를 넘어서
『깊은 페루』는 질문합니다.
“우리는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를 설계할 것인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명의 가능성을
페루에서 읽어냅니다.
제목: 깊은 페루
지은이: 강정원
분야: 생태/환경, 중남미사
쪽수: 176쪽 | 가격: 15,000원
출간일: 2025년 4월 28일 | ISBN 979-11-89333-95-9
라틴아메리카를 ‘다르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생태 위기와 불평등 문제를 함께 사유하고 싶은 독자
인문학적 시선으로 ‘상생의 세계’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
“생태와 문명, 전통과 현대는 정말 충돌만 할 수밖에 없을까?”
“중앙과 주변의 관계는, 필연적으로 배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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