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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혼자만 레벨업 6
  • 장성락(REDICE STUDIO)
  • 14,400원 (10%800)
  • 2022-07-25
  • : 5,242






 소설과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을 번갈아 보기보다 하나를 다 보고 다른 걸 보는 게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 쓴 거 또 쓰는 느낌이 들어서다. 다른 식으로 쓰면 좋겠지만. 소설은 앞으로 두권 남았지만 만화는 아직 여러 권 남았구나. 소설 다 보면 남은 만화를 보겠지만, 언제 다 볼지는 모르겠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면 좋을 텐데. 도서관에서 빌려다 봐서. 소설보다 웹툰을 보는 사람이 더 많은 듯하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여전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나 같은 사람도 보니 말이다.


 이번에 만난 건 <나 혼자만 레벨업 6>이다. 한차례 소설에서 봤지만, 또 봤다. 소설에 나오지 않은 부분도 조금 있다. 그런 거 보는 거 괜찮은 듯하다. 이 말 전에도 했던가. 한 것 같구나. 악마성에 간 성진우는 80층에서 악마 귀족과 악마 기사가 그림자 병사를 쓰러뜨리는 걸 알게 된다. 성진우가 혼자 남은 악마 귀족과 싸우고 죽이려고 하자, 악가 귀족이 살려달라고 한다. 이런 일은 처음이고 목소리가 여성 같았다. 악마 귀족은 라디르 가문 장녀 에실이었다. 악마 귀족은 가문이 있구나. 층간 진입허가서는 악마 귀족이 가지고 있었다. 그게 있어야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성진우가 라디르 가문과는 말로 했지만, 다른 악마 귀족과는 싸운다. 싸워야 레벨이 올라간다.


 악마성 가장 위에는 악마왕 바란이 있었다. 쓰러뜨리기 쉽지 않았지만, 성진우는 바란을 쓰러뜨린다. 성진우가 바라던 생명의 신수도 만든다. 만약 성진우가 지능을 더 올렸다면 생명의 신수 숫자가 더 만들어졌을까. 그건 아니었을 것 같다. 생명의 신수 재료에서 두 가지는 남았지만, 메아리숲 샘물은 남지 않았다. 성진우는 바로 생명의 신수를 어머니한테 먹인다. 시간이 조금 흐르고 어머니는 깨어난다. 그 시간 짧았을 테지만 성진우는 길게 느꼈을지도. 어머니가 깨어나서 성진우는 무척 기뻤겠다. 죽을 때까지 잠만 잘지도 몰랐는데, 잠이 깼으니 말이다. 죽은 사람이 되살아난 느낌일 것 같다. 동생 진아도 아주 기뻐했다. 큰 소동 없이 성진우 어머니는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성진우가 S급 헌터가 아니었다면 그러지 못했겠다. 힘이라니.


 제주도에 S급 게이트가 나타나고 그걸 막지 못했다. 제주도는 마수의 섬의 됐다. 개미 마수 변종이 나타나고 일본 어느 섬에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일본과 한국 헌터가 제주도 레이드를 함께 하기로 한다. 일본은 다른 욕심이 있었지만. 욕심을 부리면 안 될 듯하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말이다. 성진우는 제주도에 가지 않겠다고 했나 보다. 일본 헌터가 다른 개미를 개미굴에서 나오게 하고, 그 사이에 한국 헌터가 개미굴에 들어가서 여왕 개미를 처치하는 계획이었다. 아주 빨라서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뭔가가 일본 헌터를 죽였다. 한국 헌터는 아직 그 일을 모른다. 그 개미는 다음 권에 나오겠다.


 성진우는 악마성에서 바란을 쓰러뜨리고 힘이 더 세지고 새로운 기술도 생겼다. 진짜 그런 게 있다면 먼 곳에 가는 거 편할 텐데. 현실에선 마법 같은 건 못 쓰는구나. 나도 잘 안다. 어디를 가든 자기 발로 가야 한다. 차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운 좋게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6권까지는 어떻게든 봤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힘은 잘 써야 한다. 힘을 가진 사람이 그 힘을 남을 괴롭히는 데 쓰기보다 남을 돕는 데 쓰기를 바란다. 소설에서만 그런 건 아니구나. 현실에서도 그래야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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