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나날 보고왔다
미야케 쇼 영화 다 봤는데 이번 작이 미장센이 제일 좋고 감독 연출특징이 다 들어있다
오늘 생각 휘발할까봐 자기 전에 대충 폰으로 씀
1. 여행과 나날. 원제는 타비 또 히비, 로 라임이 있다 여행의 여와 날 일의 일이다. 서정적인 제목이다.
2. 사회학과 출신 답게 일본 내 존재하지만 목소리가 없는 자들을 대접한다. 칵핏의 흑인랩퍼처럼 이번엔 흑인감독지망생에게 대사를 주었다
3. 심은경-카와이유미-심은경의 액자 구조인데 심은경으로 전환하는 신에서 영상이 객석의 스크린으로 작아지며 소격효과를 만든다(사진2참조)
4. 카와이유미와 심은경은 프레임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갇혀있다(사진3참조) 좌절한 각본가이기 때문. 심은경은 유학가서 제2외국어로 글을 읽어 성공한 고학력 여성을 상징. 억양에 약간 외국인티
5.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1937)의 첫 구절을 시각화한 신이 있었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6. 스틸컷이 거의 근경 중경 원경 차원경의 4중 구조로 입체감이 있다. 유럽풍경화보는 것 같다 그런 전시 많이 본 이는 감식할 수 있는 깊이감이다
7. 고전영화감독의 영향이 보인다
카메라 안에서 사람이 움직이는데도 입체감이 있다(사진3 아래참조) 타르코프스키같다
여관에서 오스 야스지로 다다미 쇼트(로우앵글) 두 번 보였다
8. 면치기에 힘이 없다.
더 써야하는데 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