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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웹툰
글을매일씁니다  2025/04/23 22:46

웹소설 웹툰 읽기는 쉽지 않다

시간이 하루종일 있는 전문 백수가 아니면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분량과 종류가 많다

최근 4달 정도 하루에 꾸준히 4시간씩 들여 읽었는데

그것도 카카페로 플랫폼 고정, 웹툰으로 장르 한정,

조회수 4-5천만 이상으로 고정해서 가능한 분량이었다

어느순간 재미가 아니라 의무로 읽게 되는데 매몰비용이 아까워서다

내가 여기까지 봤는데.. 완결을 봐야지!

솔직히 태백산맥, 토지, 도스토예프스키 읽는 것과 비슷한 강도의 노동이다

최초에 진입한 사람들만 트렌드에 맞춰 따라가고 있는 시장이 아닌가 싶다

주류 시장 확대 전 혁신 수용기에 파도의 흐름에 올라탄 초기 수용자는 예컨대

90년 대학외연확장기에 교수된 60년대생

하이텔시기를 거친 05학번 언저리 웹툰작가

코로나 이전 배민 초기모델

00년대 글로벌 기업 한국관련 부서 확장시기에 취직한 국제고 출신

13년 비트코인 거래소 만들어질 때 구매한 가상화폐부자

05년 17년에 강남 똘똘한 한 채를 잡은 부동산자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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