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키우면서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밥 먹이기가 아닐까 싶어요. 편식 없이 건강한 음식을 많이 잘 먹는 아이는 주변에서도 극히 드문 것 같아요.

이 책은 밥 거부하는 밥태기 아이의 부모로서 정말 유용하게 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요리를 못 하는 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롤로그에 유아식의 기본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있고 레시피도 친절히 잘 나와있어 좋았어요.

건강한 유아식 인플루언서 뭉실맘의 책답게 밥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꿀팁도 가득해서 더 이상 아이 밥 먹이기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덮밥, 볶음밥/주먹밥, 김밥/반찬/국, 탕/특식/빵, 케이크 이렇게 총 여섯 파트로 나눠져있는데 종류도 많아 그날 그날 먹고 싶은 음식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간식 파트의 레시피들에는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있지 않아 더 좋았어요. 요즘 음식들의 당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아이도 부모까지도 건강하게 같이 먹을 수 있겠어요.

밥태기 스트레스를 벗어나 유아식 부담을 덜 수 있는 뭉실맘 레시피 한 그릇 냠냠 유아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