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 작성합니다.
안방극장에서 마주친 우리들의 자화상
너무나 친근한 TV 브라운관 화면 안에 제목이 들어있는 표지디자인
흑백TV시절 , TV를 시청하려면 문을 열어야 하는 스타일에서
현재 얇디얇은 디지털 방송시스템을 갖춘 UHD TV 까지 변화와 발전
을 거듭하듯. TV드라마 역시 많은 변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진행중이다.
ENG 카메라에 베타 테이프를 사용하여 드라마 촬영을 하던 시대가
있었음을 반드시 먼저 기억하면 좋겟는데...
90년대, 해외에 사는 분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려 비디오 녹화로 대여 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템포 또는 두템포씩 늦게 보는 드라마임에도 챙겨 보며 향수를 달래던! 지금은 외국인들이 K-드라마를 보고 매료되는 시대인 것이다,
<안방극장에서 마주친 우리들의 자화상 > 은 K-드라마 반세기 역사를
둘러보는데 좋은 가이드라 하겠다. 우리 모두가 살아내는 지금 이순간도
각자의 인생 드라마를 제작중이지 않나.
드라마를 꽤 많이 자주 보는 스타일이라 아주 익숙한 제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물론 , 좋아하지 않는 드라마는 건너 뛰었으니 내용은 잘 모르나
흐름은 어렴풋하게 기억나기도 하네.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굵직한 작품들을 모아 두고 내용은 물론이고 시대배경과 사회 현상을 들여다 보는건 유의미하다. 그저 재미있네 없네에서 벗어나 조금은 넓고 깊게 작품을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울 수 있게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오랜만에 그 옛날 드라마부터 사극, 시대극 포함하여
현대물까지 훑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작가 사단이 있는가하면 연출가 사단이 있다. 되는 작품에 줄 대고 싶은 사람
일하고 싶은 사람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세대교체는 끊임없이 이뤄지고 같은 것을 바라봐도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니
K-드라마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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