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하는 가치에 대해 조언하는 책으로 단순한 철학 이론이나 사상 등을 강조하는 책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요즘 시대와 세상을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과 가치 판단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개인 단위에서는 어떤 형태의 긍정과 희망을 삶을 영위하며 나아가야 하는지, 때로는 이런 철학 분야를 통해 배울 만한 의미나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제법 괜찮게 다가오는 조언서일 것이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또한 어려운 의미보다는 최대한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바쁜 일상과 현실에서 알거나 배워야 하는 대상, 가치 등이 많은 부분을 고려한다면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되며, 특히 자존감을 비롯한 자기 점검과 성찰의 시간, 또는 사람과 타인을 중심으로 하는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조언과 이야기가 더해지고 있어서 배울 만한 의미도 많을 것이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물론 우리의 정서나 문화와는 안맞다, 혹은 이상적인 부분으로 체감할 수 있지만 책의 저자는 허무주의가 팽배한 요즘 세상을 비판하며 실존주의적 가치나 철학 등이 갖는 활용도나 가능성이 무엇인지, 이를 중심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참고할 만한 의미도 많은 책이다.
물론 철학 분야를 어려워 하는 분들의 경우 말에 대한 집중력을 통해 자세히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고 상대적으로 즐겨 읽으며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자신의 삶을 대입, 적용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그만큼 요즘 시대와 세상을 정의하는 획일화 된 가치보다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접근하면서도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중심을 잡고 더 나은 선태과 가치 판단, 행동력 등을 영위해 나갈 것인지, 이에 대한 이해와 배움의 과정이 핵심적인 요소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르트르를 만나다> 갈수록 개인주의, 이기주의적인 모습이 팽배한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배울 만한 의미는 존재할 것이며 막연한 느낌에서의 접근이나 무조건적인 일반화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배움과 경험적 가치를 체감하며 원하는 삶을 그려 볼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철학 분야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면서도 오히려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주문과 조언이 더해지고 있어서 읽는 재미와 의미, 모두를 체감할 수 있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어떤 형태로 배우며 나를 위한, 그리고 더 나은 삶과 긍정, 미래 등을 위해서도 활용해 볼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