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 창출이나 우리 모두가 일상과 현실에서 느끼는 삶의 편의성이 높아진 것도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들이 자신들의 철학이나 양심, 윤리 및 도덕 등을 지키며 관련한 기술적 정보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며, 때로는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불법이나 편법적인 형태로도 악용하는 사례도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대응이나 견제, 이를 대중적인 관점에서도 이해하며 해당 사안과 문제에 대해서도 그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함께 소개해 주고 있는 책이다.
<실리콘밸리 길들이기> 때로는 특정 국가나 지역 권위나 권력보다 더 높은 수준의 힘과 영향력을 가지는 주체이기도 하며 그렇다고 무작정 미워하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모순이지만 그럼에도 이를 감시, 견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회와 미래가치를 지향해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충분히 접하며 판단해 봐야 할 것이다. 책에서도 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상황을 통해 해당 주제와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으며 오히려 우리보다 앞선 의식과 이를 실행하는 계획, 능력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실리콘밸리 길들이기> 때로는 사회적, 정치적인 해석도 가능한 영역이라서 신중하고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 될 것이며 그럼에도 방만한 기업 경영이나 빅테크 기업들이 꿈꾸는 부정적인 방식이나 기법 등에는 어떤 유형과 흐름이 존재할 수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가치 판단과 배움의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본적인 경영 및 경제 분야에 대해서도 일정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며 기술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또 다른 양극화나 격차의 발생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어서 우리의 현실과도 비교하며 판단, 평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정보의 독점과 이를 통한 악용, 또 다른 사람들을 감시하게 만드는 빅브라더 사회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점을 본다면 책에서 말하는 핵심가치가 무엇이며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해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자. <실리콘밸리 길들이기> 어떤 이들은 이를 음모론이자 기업 혐오주의자 정도로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한 소개가 인상적인 책이라서 많은 분들이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요즘 시대에 알아야 하는 다양한 방식과 정보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괜찮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