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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의 기록

나는 아이들에게 신경 써야 할 것 중 ‘먹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저녁 식사에는 더 많은 마음을 쏟는다.

식단은 물론이고, 최대한 예쁘게 차려주려고 노력한다.


최대한 가공식품을 줄이고 자연 재료를 사용해 직접

요리하려고 한다.

학교와 유치원 식단을 보면 가공식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둘째는 가공식품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라

집에서만큼은 조금 더 자연에 가까운 식단을

먹이려고 애쓰고 그리고 그날 먹을 음식만 준비해

가능한 한 신선하게 차려내려 한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지방·비타민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짠다.

그중에서도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을 신경 쓴다.

성장의 직접적인 재료가 되는 단백질을 위해

여러 종류의 고기와 달걀, 두부 등을 번갈아가며

먹이려고 한다.

또한 혈당 조절과 면역의 바탕이 되는 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도 함께 올린다.

물론 둘째는 아직 채소를 힘들어한다.

그래도 엄마의 노력이 담긴 저녁은 끝까지 먹어보는

것이 우리 집의 작은 규칙이다. 힘들어도 다 먹으려 애쓴다.

그렇게 먹인 덕분일까. 첫째의 성장 검사 결과에서

영양 상태가 우수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동안의 고민과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도 주말에는 가공식품을 먹인다. 완벽하려 애쓰지는 않는다.

다만 평일 저녁만큼은 가능한 한 직접 만든 음식으로

든든한 한 끼를 차려주려 한다.

아이들이 먼 훗날 자라 엄마의 밥을 떠올릴 때,

그 기억이 건강하고 따뜻했으면 좋겠다.


일상 기록은 인스타에서도 공유해요 :)

(@jin.sol_w.o.o.j.i)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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