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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처치 구급상자 : 일상생활 편
  • 이태양
  • 20,000원 (200)
  • 2025-04-18
  • : 34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얼마 전 뉴스를 보면서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어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갑자기 쓰러진 엄마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는데, 아이는 겨우 세 번의 교육으로 위급한 상황을 침착하게 대처했던 거예요. 대부분 어른들이 응급처치를 하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아이가 작은 몸으로 성인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례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위급한 상황에서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는, 남녀노소 상관 없이 얼마나 미리 잘 준비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모두를 위한 응급처치 가이드북이에요.

《응급처치 구급상자 : 일상생활 편》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과 질병에 대한 응급처치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실생활에서 누군가 쓰러지거나 다치는 상황이 생기면 119 신고는 신속하게 하는데, 정작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줄 몰라서 골든타임, 환자의 생사를 결정 지을 수 있는 골든아워를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는 거예요. 응급처치는 의료인,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전스킬이라는 것. 이 책에는 크게 여섯 가지 응급상황으로 나누어, 각각 의학적인 설명과 함께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다쳤을 때 응급처치, 몸이 아플 때 응급처치, 증상별 응급처치, 상황별 응급처치, 야외활동 응급처치, 알아두면 유익한 응급처치 팁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잘 알려주고 있네요. 앞서 초등학생의 사례처럼 위급한 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고, 그럴 때 응급처치 방법을 알고 있어야 사랑하는 가족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어요. 책 표지에 '일상을 지키는' 이라는 표현이 크게 와닿았어요. 응급처치 방법을 배워야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어요. 집에 하나씩 구비해둔 구급상자처럼 가족들 모두가 함께 읽고 챙겨둬야 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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