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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5
  • 박성일 그림
  • 13,320원 (10%740)
  • 2025-03-24
  • : 1,290
위 후기는 해당업체로부터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아이가 보다 재미있게 고전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김영하의 세계문학원정대인데요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5권 레 미제라블은 어린이 독자들이 빅토르 위고의 고전 레 미제라블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 만화랍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장 발장의 삶을 살펴보고 이야기의 핵심 주제인 용서와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장 발장은 가족을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쳤다는 이유로 19년간 감옥살이를 합니다

출소 후에도 사회의 냉대와 차별에 시달리던 그는,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미리엘 신부의 은촛대를 훔치지만, 신부는 그를 용서하고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줍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장 발장은 정직하고 선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장 발장은 그때부터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이 됩니다

그는 혼자 남은 어린 소녀 코제트를 키우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경찰 자베르는 계속 장 발장을 잡으려고 하죠 자베르는 장 발장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마지막에는 장 발장이 진짜 착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자베르도 혼란스러워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다는 것!

나쁜 행동을 한 적이 있어도, 다시 착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죠

장 발장은 누군가의 신뢰와 용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바꾸었고, 그 신념을 끝까지 지켜냈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 발장을 도와준 신부님처럼, 먼저 어려운 이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답니다

신부님의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또한, 자베르 경감의 인물상을 통해 법과 정의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이해의 중요성을 깨달았는데요

법만 지키는 것이 정의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도 정의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장 발장은 사실 법을 어긴 인물이지만, 그보다 더 큰 죄는 사회가 그를 끝없이 배제하고 혐오한 것이 아닐까요

장 발장의 이야기를 통해, 용서할 용기가 얼마나 대단한 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은 복잡한 고전 문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하여, 초등학생 아이도 쉽게 고전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5: 레 미제라블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고전 문학의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달하는 훌륭한 작품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문학의 재미와 함께 삶의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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