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부부싸움이라는 게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얘기를 했었다. 독자인 나는 여기서 좀 더 나아가 단지 부부싸움에만 국한지을 것이 아니라 모든 싸움이나 갈등의 원인이 바로 저자가 언급한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읽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저자는 이러한 갈등의 해결책으로 자기자신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또 막상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현명한 솔루션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다만 여기서 어느 한 쪽만의 변화는 일방적인 희생이 될 수 있기에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양 쪽 모두가 조금씩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참 좋은 말이고 말하는대로 되면 참 좋겠지만 정작 현실에선 말처럼 쉽지 않은 게 이런 부부관계를 비롯한 대다수의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
결국 누군가 먼저 바뀌어야 끝난다. 그러나 일방적인 희생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희생한 쪽이 언젠가 폭발하기 때문이다. 서로 변하려고 노력해야 관계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진다. 이때 "네가 먼저 변해"는 싸움을 만들고 "내가 먼저 변할게"는 사랑을 만든다.- P200
아이를 낳는 건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 아니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다.- P202
신혼을 충분히 즐긴 후에 아이를 낳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신혼은 평생에 한 번밖에 없는 둘만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P203
커리어가 어느 정도 안정됐을 때 아이를 낳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P203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P204
결론은 단순하다. 낳아야겠다는 ‘확신‘이 들 때 낳으면 된다. 부모 스스로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아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있다. 아마 아이도 그걸 원할 것이다.- P204
공상은 공상일 뿐이다. 나는 내 선택을 사랑한다.- P204
아이를 낳는 일은 이렇게나 오묘하다. 나와 사랑하는 이의 과거를 만나는 일이다. 문득 결혼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이번 생은 성공이다.- P206
사랑의 모습은 나이에 따라 변한다.- P207
앞으로도 사랑의 모습은 변할 것이다. 변할 때마다 더 깊어질 것이다.- P207
사랑은 언제나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 P208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돈의 소중함을 알되 휘둘리지 않고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좇았으면 좋겠다. 과감히 도전하고, 실패해도 태연히 일어섰으면 좋겠다. 언제나 ‘지금‘에 온전히 머물렀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단점보다 장점을 더 크게 보고, 대화할 때 호감 가는 사람이면 좋겠다. 평생의 사랑을 만났으면 좋겠다. 후회없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영원히 사랑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P209
자부심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의 자서전과 자수성가한 래퍼의 가사에는 ‘혼자 힘으로 바닥부터 올라왔다‘라는 이야기가 많다. 그만큼 뿌듯한 것이다.- P210
나는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성취하고 온전한 자부심을 느끼길 원한다. 그러기에 어릴 때부터 원하는 걸 쉽게 얻도록 돕지 않을 것이다. 약간의 결핍을 느끼게 할 것이다. 다만 사랑과 관심만큼은 아낌없이 줄 것이다.- P211
아이의 마음을 완전히 ‘파괴하는‘ 좌절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건강한‘ 좌절은 꼭 필요하다.- P212
중요한 건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공부를 연결해 주는 것이다.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으면 알아서 공부한다.- P213
결국 핵심은 ‘자발성‘이다. 게임도 남이 시켜서 하면 재미없다.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 이유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 P213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능력 있는‘ 아빠보다. 아이들과 직접 영어로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 P214
일을 너무 많이 했다고 후회하는 사람은 많이 봤다. 하지만 가족과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다고 후회하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P215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중요하다. 아이도 자기 자신을 그렇게 바라볼 것이기 때문이다.- P216
부모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도 중요하다. 아이도 세상을 그렇게 바라볼 것이기 때문이다.- P216
출처를 알면 ‘나는 왜 이럴까?‘라는 의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럼 비로소 변화가 가능하다.- P217
중요한 건 집이 아니라 그 안에 사는 사람이다.- P218
결론은 그랬다. 타인이 가는 길에 대한 관심을 거두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부단히 몰입하는 것, 그리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 생각이 단순해질수록 욕심은 줄어들고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그럼 일이 알아서 잘 풀린다.- P220
어차피 우리는 갑자기 나타난 것이니까.- P221
영상을 처음 보는 시청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흐름‘을 느껴본다. 왠지 모르게 지루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한다. 공들여 만든 부분이더라도 가차 없다.- P223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P224
다른 콘텐츠들과 달라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 눈에 띈다. 내 콘텐츠에서만 볼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굳이 내 영상을 찾아본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라면 애써 찾아볼 이유가 없다.- P226
다르기는 어렵다. 어떤 콘텐츠가 잘되면 다들 따라 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다름을 추구해야 한다. 내 유튜브 채널의 성장 과정도 오직 나만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P226
다르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나름 ‘오리지널리티‘를 지니게 된 것 같다.- P227
어떤 분야에서든 ‘나만 할 수 있는 무언가‘로 사람들의 호평을 얻을 수 있다면 굶어 죽을 일은 없을 것이다.- P227
다름을 추구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P227
유튜브 영상은 재미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유튜브에 접속하는 이유는 남는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서다. 책을 펴거나 인터넷강의 사이트에 접속할 때와는 마음가짐 자체가 다르다. 재미있는 영상만이 살아남는 이유다.- P228
오프닝 때 주제를 소개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진다.- P229
본론의 내용 전개 방식도 비슷하다. 궁금증을 일으키고, 해결해 주고, 또 다른 궁금증을 일으키고, 해결해 주기를 반복한다. 시청자가 흥미를 잃지 않고 영상을 끝까지 볼 확률이 높아진다.- P229
내가 질을 중시하는 이유는 ‘첫인상‘ 때문이다. 시청자는 내 영상들 중 하나를 우연히 보게 된다. 그 영상의 질이 내 채널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만약 시청자가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 나중에 내 영상이 그의 피드에 노출됐을 때 또 클릭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 ‘구독‘을 누를 수도 있다. 하지만 처음 맞닥뜨린 내 영상에서 나쁜 인상을 받았다면 내 다른 영상을 또 클릭할 확률은 낮아진다. 그의 피드에 내 영상이 점점 사라진다.- P230
내 영상들 중 어떤 영상이 잠재적 시청자에게 처음 노출될지는 알 수 없다. 내가 모든 영상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시청자가 내 조악한 영상을 처음 접해서 등을 돌리게 만드느니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번 온 손님을 또 오고 싶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P231
지속성 콘텐츠란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조회 수가 올라가는 콘텐츠를 말한다.- P232
시의성 콘텐츠는 특정 시기에만 주목받고 시간이 지나면 가치를 잃는 콘텐츠다.- P232
같은 노력을 들여 만들 거라면 오래가는 게 낫다.- P232
시간에 쫓기는 삶은 늘 초조하다. 결국 지친다.- P232
천천히 공들여 만드니 콘텐츠 퀄리티도 더 좋아진다.- P232
‘만약 내가 이 주제를 유튜브에서 본다면 클릭할까?‘- P234
분명한 것은 경험이 쌓일수록 나아진다는 것이다. 주제를 고민하고, 세상에 내놓고, 그 결과를 받아보는 과정을 반복하면 특정 주제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P235
‘뻔한 말을 할 거면 왜 굳이 발표를 하는가?‘- P236
뻔하지 않은 말을 찾는 건 어렵다. 오래 고민해야 한다.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콘텐츠를 확실히 더 낫게 만든다.- P236
누구나 쉽게 설명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적은 에너지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 심리적 피로가 덜하기 때문이다.- P237
쉽게 설명하는 건 쉽지 않다.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문가일수록 쉽게 설명하는 이유다.- 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