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3시 34분, 현재 기온은 1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기온이 내려간 것 같지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6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50%, 미세먼지는 32 보통, 초미세먼지는 12 좋음이고, 남서풍 3.9 m/s 로 표시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3 보통, 오늘은 11도에서 17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보다 조금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기온이 더 낮은 것 같은데, 햇볕이 환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계속 비슷했는데,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예요. 아직 비가 오지 않았지만, 계속 흐린 편인데, 주간 날씨를 보니까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며칠 전에 기온이 20도 가가까이 올라갈 때는 덥고 조금 힘들었는데, 기온이 내려갔더니 더 나은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날도 이제 거의 지나가고, 곧 5월이 되니 점점 더운 날에 가까워지겠네요. 그 생각을 하면 4월엔 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조금 늦게 꽃이 피고, 그리고 빨리 떨어졌는데, 평년의 기억이라는 것이 있어서인지, 시간의 개념도 4월 중간쯤 되는 것 같고, 조금 차이가 있어요. 어느 해에는 조금 더 일찍 꽃이 피고, 또 늦게 피는 날도 있는데, 3월에 따뜻하다가도 기온이 내려갈 때에도 3월보다는 연초의 따뜻한 날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시간이 가는 것보다 체감하는 속도가 점점 더 느려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주말이 되면 많이 쉬어야 재충전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에서는 시내 대형서점이나 백화점에 가서 구경하고 올까 하는 생각이 한번씩 지나갑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후로는 외출하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그러다보니 습관이 달라진 것 같은데, 가끔씩 이전의 방식이 더 좋았는데, 이전으로 돌아가는 건 똑같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 사이 벌써 5년 가까이 되는 시간이 지났으니, 달라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매번 생각하는 것과 실제가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이해를 잘 하면 좋겠습니다.
방식이 달라졌지만 관심이 식은 건 아니라서, 구경하는 건 좋아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구경하던 것이 줄고 대신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자주 보게 되는데, 휴대전화가 스마트폰이 된 이후로는 컴퓨터 화면을 볼 때보다 접근성이 좋아져서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됩니다. 휴대전화를 쓰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많은 부분 연결이 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난주 SK텔레콤에서 유심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해당 통신사를 이용하지 않지만, 걱정이 많이 되기 시작했어요. 일상생활에서 금융거래와 신분확인 등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많아졌고, 그만큼 걱정할 일도 많아졌습니다. 매일 보고 있는 스마트폰은 통화 그 이상의 일들을 하고 있고요. 해킹사고나 보이스피싱 등 여러가지 뉴스가 자주 나오는데, 관련뉴스를 볼 때마다 불안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주말이 4월 마지막 주말이예요.
수요일까지 4월이고 목요일부터는 5월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