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도서소개] 코너스톤, 1984 :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분기의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느 새 6월이 다 가면서 상반기도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하반기의 본격적인 시작도 머지 않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리지널 초판본으로 만나는 조지 오웰 작가의 1984와 함께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지금이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으로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해 있습니다만 지금으로부터 41년 전인 1984년에는 컴퓨터 기술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방송된 광고를 자세히 보다 보면 컴퓨터에서 프로그래밍 붐이 불었습니다. 이 당시 프로그래밍 언어는 베이직, C언어 등이 거의 주를 이뤘습니다. 지금처럼 파이썬이니 HTML 이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태동하기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1984년에는 모든 정보통신 기술도 초기단계였을 뿐 아니라 정보통신 기술과 관련된 기반 자체가 아예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지 오웰이 1984란 소설을 출간한 시점은 소설에 등장하는 것보다 35년전인 1949년 이었습니다. 이 시대는 반도체, 컴퓨터의 성능 자체는 매우매우 느리지만 발명되고 개발되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일제 강점기에서 이제 막 벗어나 나라의 틀을 갖추려던 시점인데 이 당시 조지 오웰은 벌써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그로 인한 폐해를 예견했다는 점에서 21세기 초반에서 중반으로 서서히 넘어가는 현재 시점에도 유용하게 활용되는 고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조지 오웰은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는 상황도 예측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통찰력이 뛰어난 조지 오웰이 쓴 1984는 수많은 국가와 웬만한 출판사에서 원서로 또는 각 국가별 실정에 맞게 그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책에 대해서 조금만 알고 있다면 다 아는 출판사들이 잊을 뻔 하면 한번씩 출간되는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도서는 1949년 당시에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로 출간된 소설 1984 입니다. 아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21세기에는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인간 삶을 통제하는 미래 세계를 예견한 조지 오웰의 역작입니다. 고전 중의 고전이고 지금까지도 우리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면서 잊기 쉬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기여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정보통신 기술과 같은 문명의 이기로 인해서 세상은 많이 편리해졌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업무를 보는 "재택근무의 시대" 도 활짝 열린 지 오래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인간성의 상실 부분과 인간 소외 현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땅오르지 않는다면 조지 오웰이 집필한 1984라는 소설을 읽게 된다면 이러한 문제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1984 책을 읽고, 필사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