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도서소개] 리브레토, 비즈니스 부트캠프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2025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분기의 끝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느 새 6월 하순의 문턱까지 왔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상반기가 마무리될 듯 보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지만 낮이 되면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고 더위 먹지 않게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샐러리맨에게 꼭 필요하다 할 수 있는 직장에 대한 인식과 실제를 몸으로 체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실현하려면 직장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가져야 할 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경영학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이론을 잘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영학은 이론만이 살 길이고 실제에서는 무조건 우격다짐과 편법, 그리고 줄 대기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생각하는 경영학에 대한 사고방식은 1970년대 ~ 1980년대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던 사고방식으로 그 당시만 해도 좋지 않은 경영문화가 일반에게 알려지기 전이라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MZ세대 직원 또는 상사들은 저를 꼰대 스타일이라며 쌍욕을 늘어놓았을 생각을 하니 개인적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필자가 최근 겪은 일입니다. 상사가 저에게 업무를 주었습니다. 저는 미친 듯이 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에게 이러이러한 것은 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필자는 그것도 수용해 줬습니다. 그리고 그 일거리를 다음날 곧바로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느끼게 된 것은 직장은 생존해야 된다는 것 을 얼마 전에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계약 연장으로 벌써 3년차 근무하고 있는 저에게는 생각보다 현실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으며 당장 회사에서 생존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을 그 때 처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이라는 곳은 평생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해 계약을 해야만 하는 제 입장에서 보면 생존이 먼저고 성장은 그 다음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소개하는 "비즈니스 부트캠프" 란 도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성장" 이 먼저였던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글로벌 금융사와 로펌에서 일하면서 CFO, COO, CMO, CHRO 등 C레벨을 두루 섭렵한 현장형 경영학 박사입니다. 이 책은 딱딱하다 할 수 있는 경영학의 이론에서 제발 벗어나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영" 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서 현업에서 잘 써먹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면서
비즈니스 부트캠프 란 책에서는 직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직장은 생존하는 곳이 아니고 성장하는 곳" 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이 책을 읽고 스펙을 쌓기 위해서는 일단 제일 자신 있는 것 중심으로 자격 시험을 한 번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실무자에게 요구되는 기본기 및 기초, 팀장이 알아야 할 리더십, 그리고 조직을 잘 운영하는 방법, 그리고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경영의 본질 등을 각각의 위치와 역할론에 맞추어 살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필자로서는 이 책을 앞으로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최소 5회독이상 읽음으로써 실전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