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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책을 처음 집어든 이유는 노후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부동산 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나는 그저 나와는 먼 이야기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월급쟁이 건물주로 은퇴하다는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버렸다.

저자인 영끌남은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특별한 배경 없이 20대에 무려 100억 자산의 건물주가 되었다. 처음에는 ‘설마 진짜일까?’ 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그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했는지 알 수 있었다. 특히 ‘0원으로도 건물 투자가 가능하다’는 말은 정말 충격이었다. 그동안 부동산은 큰 자본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다양한 금융 레버리지 활용법과 실전 사례들을 통해 나 같은 평범한 사람도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줬다.

책의 장점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아주 현실적이라는 점이다. 어디서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고, 어떤 기준으로 물건을 골라야 하며, 대출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 실패 경험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공유하여 투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덜어주었다. 특히 ‘6개월 안에 47명을 건물주로 만든 비결’이라는 챕터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심어줬다.

물론 지금 당장 나에게 건물주가 되는 길은 멀게 느껴진다. 자녀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여유 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단순히 부동산 지식만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늦지 않았음을 느꼈고, 내 노후를 더 이상 ‘불안’이 아닌 ‘계획’으로 바꿔나갈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 작지만 꾸준히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보려 한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월급쟁이건물주로은퇴하라
#영끌남 #코주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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