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나온 좋은 책의 세 가지 요건 중 하나가 독자에게 충격을 줄 것이다. 이에 딱 맞아 떨어지는 게 <딩씨 마을의 꿈>이 아니었나 싶다. 진짜 들어본 얘기도 처음이었고, 죽은 자의 서술도 읽는 내 불편했고, 인간의 탐욕이 이렇게까지 간다는 점에서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사실 이 책도 짚게 되었다. 그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새 책 코너의 이 책을 빌리지 않았을 테니까~
(그나저나 다음 작품 1984인데 내가 조지 오웰을 사랑한다고 해도 몇 독°째냐😅)
아무튼 딩씨 마을의 꿈은 나에게 또 새로운 선물을 주었다. 몇 번째 선물인지. 그러나 여기 수록된 작품이 다 그만한 레벨은 아니라는 것은 알아두자. 인비저블 몬스터에서 후기로 남겼다.ㅎㅎ
이 책에서 읽고 싶은 책이 또 한 바가지다. 간만에 이렇게 책을 소개하는 책을 읽었다. 한동안 이런 책에 빠져있다가 안 읽은지 꽤 되어서.. 암튼 책이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평생 심심할 일은 없을 거 같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