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후루룩 읽어나간 책. 뭐랄까 폭력적이면서 안타까운 삶이랄까? 이것도 나쁜 책에서 나와 바로 읽은 책이다. 아무튼 진짜 가정환경이 중요함. 1인칭 시점에다가 액자식 구성은 주인공이 악인이지만 악인처럼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는 거 같다. 맨 처음 등장하는 귀족 죽인 연결된 스토리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내가 후루룩 읽느라 빼먹었을 수도 있지만;;;-아쉬웠다. 뭔가 연결고리가 있을 줄 알았는뎅..
아무튼 노벨상 받은 작가의 작품 하나를 또 읽어냈네.. 근데 내 집중력은 어디로 간걸까? 진짜 뇌와 몸이 급속도로 늙는다는 느낌이 드네..ㅠㅠ
그리고 적과흑 이번 달 발제인데 아직 1권 중간밖에 못 읽은 거 너무 충격적임..ㅠㅠ 나쁜 책은 미뤄두고 적과흑 열심히 읽어야 할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