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노란 가방의 작은 책꽂이

한 달 열 권이라는 생각을 포기하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진다.

물론 그렇다고 독서 계획이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집에 있는 책들부터 서둘러 털어내자 + 중간 중간 도서관 대출)

간만에 각주 포함 700여 페이지쯤 되는 책을 손에 들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내용은 좋았지만, 현실과의 접점 때문에 답답하다.

책 내용에 너무 빠져버려서,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하철을 또 지나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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