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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이 주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이 주권의 본래 출처가 어디인가입니다. - P26
 우리는 우리가 묻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철저히 성경에서 성경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P26
다시 돌아와 여기서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이야기합니다. (중략). 그러므로 이 세상에 모든 주권은 ‘파생된 주권‘이 되는 것이지요.¹⁵- P27
27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0062, 2025.04.17- P156
 내가 사는 동네, 지역, 국가의 실제 주권이 기독교의 하나님으로부터 파생된 주권임을 깨닫는 것이 올바른 기독교 정치관을 이해하는 첫 출발입니다.- P27
창세기 1장 1절을 실제 우리 삶 곳곳에 전제하고 대입하는 것. 이것이 이 책의 대전제입니다. 정치를 논하기전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지점이기도 하고요.- P28
그럼 여기에서 기독교인의 중요한 의무와 책임이 도출됩니다. 바로 국가(입법부·행정부·사법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성경에서 선포하고 있는 ‘옳음‘과 ‘선함‘의 내용과 기준을 인정하고 위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P29
 입법부·행정부·사법부의 본질적 방향성과 경계선이 성경과 일치하거나 성경적 범주를 벗어나지 않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국가가 행사하는 주권 그 자체를성경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P29
기독교인이 서로 정치 이야기를 할 때는 먼저 위와 같은 논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P29
어떤 정책, 어떤 법안은 성경에서 명징하게 옳다 그르다하는 기준으로 분별할 수 있지만 또 어떤 정책, 어떤 법안은 매크로한 성경적 범주 안에서 역사와 사실에 근거해 건설적인 토론으로 ‘보다 나은 것‘을 선별해야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P30
 어떤 정책에 대한 성경적 합의까지 그 길이 지난할 순 있으나 결국은 더 나은 길을 찾아낸다는 이야기입니다.- P31
여러분은 아마 이쯤에서 의구심이 들 겁니다. ‘말은 좋은데… 지금 한국이나 전 세계 OECD 선진국들은 무신론이 철저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 어떻게 저런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거지?"라고 말입니다.- P31
 특히 미국과 달리 공적인 담론에서 하나님과 기독교 신앙을 철저히 배제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예 없던 문화를 만들어내는 수준이라 더 큰 노력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P31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인의 올바른 정치 참여가 이 나라를영적인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게 붙잡는 유일한 동아줄, 마지막 동아줄이라는 말입니다. - P32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이 챕터에서 정치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32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 정치라고 하면, 그 나라의 주권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하면, 정부와 공직자들은 나라를 운영함에 있어 ‘하늘의 의무‘와 ‘하늘의 경계선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이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또 보다 성경적인 가치 기준으로국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참여하는 것 역시 우리 기독교인의 의무가 됩니다.- P33
이것이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들이 필연적으로 견지할 수밖에 없는 온전한 기독교 정치관입니다.- P33
2장. 정치와 선거가 내 신앙생활과
무슨 상관이 있어요?


(전략). 강연의 주요 요지는 ‘오늘날 깨어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올바른 성경적 정치관을 견지해야 하며 그렇기에 우리는 필연적으로 현재 급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반성경적인 문화 흐름과 입법·행정·사법 흐름에 성경적 반응을 할 수밖에 없다‘였습니다. 거룩한 저항 말입니다.- P37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른 수많은 교회들은 사정이 매우 다릅니다.- P37
하물며 저를 초청한 교회에서도 강연 이후, 담당 교역자분이 말씀해 주시기로 최근 자신도 교회 청년에게 이번 선거가 갖는 신앙적·신학적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그 청년이 ‘선거랑 제 신앙생활이 무슨 상관이에요?"라고 오히려 되물었다는 것입니다.- P38
위 내용들은 얼핏 들으면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성경 어느 구절에도 직접적인 정치 참여를 독려하는 구절은 없으니까요.- P39
 정말 저는 복음보다 특정 이념에 빠져 성도들의 거룩한 신앙생활에 혼란과 혼돈을 가져오는 어리석고 나쁜 사람일 수도 있겠습니다. - P39
그러나 섣부른 사람들과 달리 성경 전체를 성경적으로 보려는 신중한 신자들은 여기서 논쟁을 종결하지 않습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정부와 정치인이 하나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공인이 공권력 행사에 오히려하나님이 죄라고 하는 것을 죄가 아니라며 사람들을 미혹시킨다면?‘이라고 말입니자.- P40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예 하나님을 부정하고 반역하는 삶을 ‘옳다‘고 종용하는 제도에도 기독교인들은 ‘복종해야 하는 것일까요? (중략). 하나님은 각 나라 헌법위에 계시고, 정치 지도자 위에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P41
하버드 법대에서 법학박사를 받고, 현재 에모리대학교 법대 교수직을 맞고 있는 존 위티 주니어(John Witte Jr. (1959~))는 칼빈의 말을 빌려 세속 권위가 "하나님에게 불순종하게 할 때, 성경을 무시하게 할 때, 양심을 범하게 할 때에는 기독교인들이 세속 권위에 반드시 불순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¹⁹- P41
19 존 위티 주니어, 『권리와 자유의 역사』, 정두메 옮김, IVP, 2015, 92-93쪽.- P156
(전략). 오히려 위 말씀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정치(인)‘와 ‘나쁜 정치(인)‘을 가르는 기준이 되어줍니다.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P42
만약 황제가 이스라엘 백성을 못살게 굴고 하나님을 모욕하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는 방법 이외에 그 황제 자체를 ‘교체‘할 수 있는 공적으로 승인된 방법은 아무것도없었습니다.- P43
그런데 현대 사회는 어떻습니까?- P43
 우리는 우리 신앙생활이 보다 "안정되고 평온한 가운데서 (보다) 경건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기위"해 공적 업무의 방향성이 보다 성경적인 정당, 성경적인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P44
기독교는 내가 속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나 자신의 개인 수양에만 집중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P44
(전략).
이 말인즉슨 우리가 현재 속한 사회를 향한 하나님의 평가에 일정량 우리의 책임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만약 그 사회 정치 시스템을 시민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국민주권 사회, 시민정부 사회라면 더더욱 우리의 책임이 크지요.- P45
반성경적인 정치 흐름을 바꿀수 있는 권한이 있음에도 바꾸지 않았다는 건 마치 충분한 기회와능력, 허락된 재량권이 있었음에도 주인에게 받은 1달란트를 땅에 묻어놓은 종과 다를 바 없습니다(마 22:18). 재량과 선택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P45
오늘날 북한에서 성경책을 소지하거나 유포해 보십시오. 공개총살입니다.²³ 중국에서도 성경을 나눠줬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투옥됩니다.²⁴- P46
23 北, 성경 소지한국영상 시청 이유로 공개 처형・・・ 생체실험까지 당해/ 데일리굿뉴스/2023.03.31

24 中 정부, 성경 배포 혐의 기독교인 9명 체포 / 데일리굿뉴스/2025.04.22- P156
만약 내가 속한 사회에서 성경적 원리에 어긋나는 법안 또는 주류 문화가 있다면 우리는 마치 윌버포스처럼 당당히 세상을 향해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나팔을 울려야 하는 것입니다.- P47
정치와 선거는 내 신앙생활과 매우 깊은 상관이 있습니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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