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콧구멍은 어디까지 이어질까?>는
표지가 알록달록한 책입니다

글 다카오카 마사에
그림 나카야마 신이치
옮김 황진희
펴냄 사슴똥
코끼리의 코가 길다는 것만 생각했지
한 번도 콧구멍 속을 궁금해 한 적이 없었더라구요
출판사 이름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기도 했어요
사 슴 똥 이라니!!!!!
그동안 중고등학생들과 공부하느냐고 문제집만 봤는데
책나무 열매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책을 많이 읽으면서 출판사가 얼마나 많은 지 놀라거든요
앞으로도 사슴똥출판사에서 나오는 책은 다 궁금할 것 같아요
자자~다시 책 이야기를 하러 가볼까요?
우선 책 표지의 색감이 너무 기분 좋았어요
꼬마친구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책을 열면 코끼리 앞 모습이 딱~~~나오면서
콧구멍의 정면이 보여요 아하하하
그리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작은 소녀가 나와서
자신의 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코' 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본 적이 없었더라구요
사람 코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코끼리 코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해요
콧구멍부터 코의 단면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해요
그리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어요
코끼리 코에도 뼈는 없다네요
그리고 코끼리 코가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알려줘요


코끼리 코에 대한 이야기, 동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아!!! 책의 표지를 이어서 보면 귀여운 아가코끼리도 등장한답니다
4~7세, 초등저학년 도서인
코끼리의 콧구멍은 어디까지 일까?
코끼리 코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들과 따스함을 가득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