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독해서 건강이 좋아지거나 젊어진다고 해서 잘 알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는 오다 다케시이다. 4일정도만 신경 쓰면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프랑스식 단식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다. “장(腸) 디톡스 허브 블렌딩을 마시면서 패스팅을 한다. 이것이 저자의 건강의 비결”이다.
✱장(腸) 디톡스 블랜딩 허브
✱간장(肝腸) 디톡스 블랜딩 허브
✱신장(腎臟) 디톡스 블랜딩 허브
✱혈액(血液) 디톡스 블렌딩 허브가 있다.
패스팅 중에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으면 , 다음 2가지 이유로 위험하다.
✱독(毒)이 몸속을 돌아다닌다.
✱장(腸)에 부담을 준다.
‘해독후’ 회복식을 먹을 때의 주의점은
✱소화에 부담이 되는 것은 피한다.
✱독이 들어간 것은 피한다.
✱액상이 될 때까지 잘 씹는다.
‘실제 나이보다 스무 살이나 젊어 보이는 교수’의 비밀은 갑자기 찾아온 장학금 지원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뭔가 변할지도 모른다는 희망과 기대감을 품고 프랑스로 갔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교수의 인생은 변하지 않았다. 반년도 지나지 않아 대학에서 받은 장학금이 모두 떨어졌다. 유학을 온 것까진 좋았는데,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쳤다.

눈 내리는 어느 날, 교수는 센강을 따라 걷고 있었다. 눈이 쌓인 다리 위에 멈춰 서서 얼어붙은 강을 내려다보며 신세 한탄을 했다. “또 내 인생이 막혀 버렸네, 여기서 뛰어내리면 편해지겠지.” 계속 살고 싶을 만큼 인생에 미련은 없었지만, 파리에서 행방불명된 아들을 찾느라 부모님이 힘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교수는 센강에 뛰어들지 않았다. 그때 교수는 생각했다.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이 있으면 좋겠다. 1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교수는 이 소원이 금방 이루어지리라고 생각도 못했다. 다음 날 교수는 지도교수께 연락을 받고 연구실로 갔다. 그때 ‘패스팅(Fasting: 단식=초칼로리에 의한 식이요법)’이라는 타임머신이 나타났다. 지도교수의 연구실은 파리 중심 지역에 있었다. 교수는 논문 지도 대문에 연구실로 호출된 것이었다. 교수님 라디오 TV에서 출연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아주 바빴다. 교수님은 교수를 장래가 유망한 젊은 교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교수는 다섯 살 정도 많은 30대 후반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얘기를 하다 보니 좀 이상했다. 그래서 물어보니 교수는 56세로, 곧 있으면 정년퇴직할 나이였다. 저자는 놀라서 물었다. “쉰여섯이라고요?” “갑자기 왜 그런 말을?” 교수는 뜬금없이 왜 그러냐는 표정을 지었다. 저자는 충동적으로 이렇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교수님처럼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 교수님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정기적으로 패스팅(단식)과 디톡스(해독)을 하고 있어.” 이 말을 듣고 뜨끔했다. 왜냐면 저자도 단식한 적이 있지만 금방 요요가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디톡스에 대해서는 그다지 믿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눈앞에 있는 교수님은 실제로 젊어 보였기 때문에 일단 믿어 보자고 생각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연구실을 나왔다. 노화된 세포를 없애려면 패스팅과 디톡스를 해야 하는거였다. 해독 패스팅(단식=초저칼로리에 의한 식이요법)은 세포에 쌓인 독(毒)덩어리를 파괴한다. 이 독(毒)이란 설명한 세포노화(細胞老化), 이른바 ‘좀비세포(Zombie 細胞)’이다. ‘좀비세포’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파이토케미컬을 섭취해야 한다. “몇 가지 파이토케미컬을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서 섭취한다.”
이것이 기본 전략이다. ‘이것 하나만 섭취하면 된다!’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미안한 결론일지라도 모르지만, 하나만 섭취하면 효과가 한정적일 수 있으므로 그다지 좋지 않다. 저자도 패스팅을 처음 할 때 그만하고 싶은 유혹이 많았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갑자기 시작하면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 해도 심리 면에서 준비가 불충분하면 악마의 속삭임에 순간적으로 뭔가를 흘리게 된다. 패스팅(단식) 2일째가 되면 신기하게도 이런 말이 나온다.“나는 왜 이것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어서 이러한 말도 뇌리를 스친다. “패스팅 따위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에서 말하는 듯한 말이 들려온다.
그리고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쳤던 사람도 이 시점에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패스팅 2일째가 되면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당질(糖質)’에서 ‘지질(脂質)’로 에너지의 메인 회로가 전환되는데, 이때 몇 시간 정도 이상한 감각이 든다. 이 기어 체인지는 몇 시간 만에 익숙해진다. 몇 번 경험하면 익숙해져서 별로 신경이 안 쓰인다.
그러나 몸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놓여 있으면, 이것에 연동하는 것처럼 마음도 불안정해져 버리는 것이다.
이럴 때 신기하게도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밥 안 먹어도 돼?” “참지 않아도 돼?” 자기 자신의 불안정한 감정이 전파되듯, 자신의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불안한 목소리에 응답이라도 하듯 주변 사람들이 악마처럼 속삭인다. 2일째에 나타나는 ‘거짓 마물’ 목소리에 홀려 많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되돌아 가버린다. 이렇게 패스팅(단식) 중에 속삭이는 비슷한 것에 절대로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우리는 패스팅을 ‘수행(蓚行)’이라고 여겨왔다. 욕구에 휘둘리지 않는 정신을 단련하기 위해 눈앞의 고통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에서 였다. 그 자체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통을 동반하는 수행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인한 정신이 없으면, 장기(贓器) 세척은 불가능하다. 단식을 잘해야지 건강에 엄청 좋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금식 여왕, 금식 박사인데 금식을 많이 해서 신장이 안 좋은 것도 다 고치고 지금은 모든 수치가 정상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까 확실히 단식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