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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 별 하나
  • 외모도 실력이다
  • 장소진
  • 19,800원 (10%1,100)
  • 2025-05-26
  • : 43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화장도 해본적이 없고 스타일링이나 머리는 오로지 일본잡지만 보고 공부하고 있다. 난 머리수가 너무 많아서 미용실도 못가고 내가 머리 땋고 자르고를 일본 잡지로 공부를 했다. 옷입는 것도 일본잡지만 보고 공부를 했다. 그런데 길을 걸어가면 사람들이 나한테 일본어로 말을 건다. 너무 일본풍스러워서 그런 것 같다. 이 책을 보고 우리나라풍스럽게 외모를 어떻게 가꾸는지 알고 싶었다.

저자 장소진은 20대에 MBC 분장사로 커리어를 시작해 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30년 넘게 뷰티∙패션 ∙색채 분야를 종합적으로 탐구해온 비주얼 컨설턴트, 방송현장에서 다져온 감각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 메이킹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외모 향상을 통한 ‘자신감 회복’ 이라는 삶의 중요한 화두를 통한 ‘자신감 회복’ 이라는 삶의 중요한 화두를 함께 나누고 있다. 사람마다 지닌 고유의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관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깊은 애정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이미지’란 단지 외적인 아름다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능력, 태도, 신뢰감, 전문성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의미의 좋은 이미지가 완성된다. 단정한 외모는 신뢰감을 주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은 자신감을 높여주며 적절한 표정과 태도는 호감을 형성한다. 결국, 우리는 이미지를 통해 ‘보이는 성능’을 전달하는 것이다. 첫인상은 단 몇 초 만에 결정되지만, 그것이 신뢰를 얻는 요인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기회를 놓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옷차림 하나로 상대방의 기대감이 달라지고 표정 하나로 자신의 태도를 판단 받을 수도 있으며 목소리 톤과 제스처로 자신감을 보여줄 수도 있다. 외적인 이미지는 자신이 가진 능력과 가치를 더 잘 전달하는 도구이다. ‘외모도 스펙이다.’라는 말을 요즘 들어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이제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가 되면서, 자신의 생김새나 스타일에 대해 한 번도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사실 외모든 내면이든 완벽한 사람은 거의 없다. 저자는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컸던 시절이 있었다. 어찌 보면 그 열등감 덕분에 지금의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안경은 가능성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오히려 디자인이 좋은 안경 하나 잘 고르면 인상이 더 세련돼 보일수도 있다. 우리는 누구나 첫인상을 통해 상대방을 평가한다. 이 평가는 외모의 문제를 넘어, 그 사람의 능력, 성격, 사회적 태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는 피상적인 인간의 본능적인 심리와 사회적 구조에서 비롯된 현상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한다.

길을 걷다 보면 수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간다. 우리는 그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단 몇 초 만에 외모만 보고 이 사람은 신뢰가 가는가? 전문성이 있어 보이는가? 매력적인가? 같은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첫인상을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7초라고 한다. 이 짧은 순간에 사람들은 상대방의 신뢰도, 능력, 사회적 지위를 가늠한다.



이는 ‘외모평가’ 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인 판단 메커니즘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짧은 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과거에는 실력과 성품이 중요하다고 여겼고, 외모를 가꾸는 것은 ‘허영’ 혹은 ‘부차적인 요소’로 취급하곤 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사람이 ‘외모라고 하면’ 얼굴의 생김새나 신체적 매력만을 떠올릴 것이다. 정리된 헤어스타일과 깨끗과 피부는 단정한 인상을 만들어주고 적절한 패션과 색상 선택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며 표정과 자세는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외모 관리란 ‘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며,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경쟁력이 된다. 잘 꾸민 사람은 더 능력 있어 보이고 신뢰를 주며,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이것이 바로 ‘외모도 실력’인 이유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더 신뢰하고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외모 편향’ 이라고 부르는데, 외모가 좋은 사람이 직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또한, 외모는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자신감이 상승하고, 이는 업무 성과와 대인관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외모는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요소로까지 확장된다. 인플루언서, 모델, 배우처럼 외모를 직업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직업군이 늘어났고, 이들은 외모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외모가 좋은 직원을 채용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에서 더 큰 효과를 얻고자 한다. 매력도 하나의 자본이 될 수 있다.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자본을 이야기한다. 첫째는 돈, 두 번째는 교육, 세 번째는 인간관계, 그리고 네 번째는 바로 매력이다. 그렇다면 매력이란 단순히 잘생기고 예쁜 걸 의미할까? 절대 아니다. 매력을 구성하는 요소로 스타일, 건강한 몸, 사교술, 그리고 유머 감각을 꼽는다. 즉 외모뿐만 아니라 자신을 잘 표현하는 능력,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포함된다. 실력만 있다고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야말로 강력한 무기이다. 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개발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 자신을 가꾸고 매력을 키우는 것은 개인의 성공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의 중요한 요소이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매력적인 사람은 자연스럽게 신뢰와 호감을 얻고, 중요한 기회를 더 많이 잡을 수 있다. 매력은 결국 자신감과 직결된다는 사실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매력을 키우는 전략을 보면

1, 자신만의 개성 찾기, 나만의 장점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2, 긍정적인 태도 유지, 긍정적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다.

3, 자신감 있는 말투와 태도로 명확한 발음과 적절한 톤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4, 외적인 관리와 스타일링, 나에게 어울리는 패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을 신경 쓰는 것도 매력을 키우는 중요한 요소이다.

5, 공감 능력과 소통 기술 향상, 대화할 때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면 관계가 훨씬 좋아진다.

6,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 활기찬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뇌가 빠르게 판단하는 이유는 우리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순간, 이전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결정을 내린다. 첫인상은 단순한 외모 평가가 아니라 상대방의 신뢰성, 친근함, 능력을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첫 3초 동안 뇌는 상대방의 얼굴 표정, 목소리, 자세, 옷차림 등을 분석하여 초기 평가를 내린다.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이후 관계에서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모 지상주의는 사람의 가치나 능력을 외모로 판단하는 사회적 경향을 뜻한다.

‘예쁜 사람이 더 대우받는다.’ 잘생기면 기회가 많다. 이런 인식을 반영해서 외모가 좋은 사람이 더 호감을 얻고, 심지어 직장에서도 신뢰를 더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현실적으로 실력만으로 평가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외모와 실력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 사실 이 둘은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외모도 첫인상과 신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성형 수술이 주로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현재는 일반인 사이에도 널리 퍼져 있다. 다양한 시술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성형을 선택하게 되었다. 성형 수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개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성형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적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성형 수술은 외모 개선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결합을 보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성형 수술은 미적 추구를 넘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성형 수술에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우선, 성형 수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개인의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모에 대한 만족이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이 성형 수술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이는 반복적인 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심리적 고통을 가져온다. 또한 성형 수술이 미의 기준을 더욱 좁히고, 사회적 압박을 가중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완벽한 외모’에 대한 강박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불만족을 느끼게 하고,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외모 지상주의를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수술 후 감염, 출혈, 흉터, 비대칭 등의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마취로 인한 합병증도 우려 된다. 성형 수술 후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우울증, 불안감, 자존감 저하, 대인기피 등의 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형수술의 결과 변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성형 수술이 일반화되면서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심리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용 목적의 성형 수술은 대부분 비급여로 고비용이며, 부작용으로 인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성형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와 상담이 필요하다. 적어도 세 군데 이상에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 난 성형수술은 절대로 할 생각이 없다. 나의 원래 있는 상태에서 잘 꾸미고 스타일을 찾게 위해서 여전히 일본 잡지를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외모가 실력이라는 기본적인 생각들을 알려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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