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가끔 삶이 무료할 때 쏙쏙 뽑아 읽기 좋은 책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와 함께 합니다.
예전엔 철학 하면 거창하고 지루하고, 머릿속에도 박히기 힘들어서 외우고 했던 철학자들.
한데 나이가 들고 보니, 이분이 하신 말씀의 이치를 되거르면서 읽다 보니 그래 이 한 구절이 나에겐 이렇게 도움이 되는구나 싶더라고요.
책 제목부터가 끌림이니, 마음의 쉼이 필요할 때 꺼내 읽기 좋겠어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렸을 적엔 몰랐던 것들이 이젠 나이 듦과 함께 질병이나, 인간관계, 인생 죽음으로 이야기해 주는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
키케로부터 노자까지 25명이 전하는 철학 에세이. 흔들리는 인생의 질문들에 오래된 현인들의 지혜의 답으로 함께 합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후루룩 읽는데, 어쩌면 제가 요즘 인생의 패닉 상태에 와있는 만큼 고비에 고비를 넘고 있어서 삶에서 어찌 살아야 할지 인생의 노 답인 만큼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나이 들면서 하나둘 고장이 나더니, 수시로 크고 작은 병이 생기고, 질병의 둘레에서 벗어나겠지 싶다가도 또 병으로 고생하는 저에게 어떻게 질병을 저항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밑바닥까지 꺼져가는 저에게 질병은 불안과 공포이면서 환자의 의지에 달려 있음을...
정작 6개월을 버티고 수술대를 기다리고 있는 조바심 나는 저에게 한 줄기 희망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만큼 저의 마인드셋이 중요하구나, 나 이렇게 일어서면 되겠지 못 고칠 병이 어딨어? 하고 다시 일어서보려 합니다.
몸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마음은 어떻게든 바꿀 수 있다.
p.74
지금 저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메시지 한 구절이네요.
희망의 끈을 잡고 기다려보면서 그래도 마음만은 지치지 않길 바라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긍정 효과로 함께 하는 글귀가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외로움이 찾아올 때 해야 할 일들은 무어라 생각하시나요?
저에게 물음표를 전해주는 한 문장이지만, 나름 고독을 즐겨보는 법도 인생의 한 부분이란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본래 사람은 누구나가 혼자라는 명언과 같이 오늘도 한 문장으로 힘을 내어봅니다.
요즘 혼밥 혼족 세대들이 많은 만큼 나 자신을 즐겨보는 것도 예나 지금이나 살아가는 방식은 어쩌면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거장은 홀로 있어도 작은 오케스트라를 이룰 줄 안다는 명언처럼
누구에게나 오는 고독은 어쩌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유를 느껴볼 수 있는 것도 인생의 삶의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한 페이지, 저를 일으켜 세우는 책 한 권 [인생의 오후에는 철학이 필요하다]로 함께 해보시면 좋을 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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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