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미야
oirainio 2025/05/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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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미야, 일어나
- 지영우
- 15,120원 (10%↓
840) - 2025-04-30
: 240
빼미는 아침에 학교에 오면 늘 졸려요. 다른 친구들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데 빼미는 하품이 자꾸 나온답니다. 친구들에게도 피해가 가는 것 같고 아이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눈물이 흐르기도 한답니다. 저녁에 잘 자기 위해 잠을 부른다는 방법을 써보기로 해요. 저녁에 상추먹기 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먹기 명상하기 두꺼운 책 읽기 등등요.
그러다 어느 날 밤, 밤에 나가게 된 빼미. 밤에 날아오르자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날다가 그 밤에도 함께 모여 노래부르는 친구들을 발견해요. 밤의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고 빼미는 낮에 자고 밤에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낸답니다.
올빼미는 야행성 동물로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활동을 하죠. 올빼미라는 동물의 특성을 다른 새 친구들과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는 점이 재미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이 창피하고 슬프게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라 사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좋을 거 같아요. 다른점을 살려 밤의 합창단에 참여한 빼미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장점으로 만들어 가는 기회가 많으면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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