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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님의 서재
  • 통합과학 교과서 한 번에 통과하기 1
  • 신영준 외
  • 15,750원 (10%870)
  • 2025-06-25
  • : 930

과학은 어렵다. 제법 공부를 잘했다고 기억하는 나도 과학시험점수는 수학보다도 낮았었다.

'~의 법칙'이라거나 하다못해 주기율를 외우는 일도 버거웠다. 그래도 수학보다는 과학은 꼭 공부를 해야하는 과목으로 인정을 하긴 했다. 인류가 이 번영의 시기로 오기까지 과학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걸 알고 있긴 했었으니까.



아이돌 그룹의 이름으로 더 유명한 빅뱅이 사실 우주의 대폭발을 얘기한다는 것을 아는 청소년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지금 지구에 살고 있는 인구보다 우주에 펼쳐진 별들의 수가 더 많다는 사실도.

무엇보다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은 나도 처음 알았다. 과학자들은 과거부터 있던 별과 지구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우주가 계속팽창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단다.

어느 누구도 우주의 범위를 알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무한한 우주속에 지구와 닮은 별 하나쯤은 존재하리란 기대도 버리지 않는다.



이 우주의 거대한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이 바로 '물'이라고 알고 있다. 달에서도, 화성에서도 물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물의 존재는 결국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예견케하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것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물질들은 세분화화면 수많은 분자와 원소로 나뉜다.

이런 모든 것들을 발견해나가는 과학자들의 능력이 존경스럽지 아니한가.



물질들은 각자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소금은 고체상태일 때에는 전기전도성이 없지만 액체상태일 때에는 전도성이 생긴다고 한다. 물에 염화나트륨속에는 전류가 흐를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로 이온이다.


몇 년전부터 뉴스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가 바로 '희토류'가 아닐까.

희토류가 뭐지? 금속인가? 금속성을 띈 흙인가? 희토류란 단어자체에 희귀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15종의 란탄족 원소와 17가지 금속을 지닌 원소라고 알면 될 것 같다.

탁월한 방사선 차폐효과가 있다니 원전산업에 중요한 물질로 쓰일 것이고 음악용 디스크나 휴대전화,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화질 TV, 항공우주산업등에서 꼭 필요한 주요원소이니 생산국으로서는 큰소리 칠 이유가 되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이 갈등을 겪을 때 일본이 무릎을 꿇은 이유가 되었다니 소중한 자원이 아닐 수 없다. 희토류가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일까.



섬과 오가면서 사는 나로서는 기후위기가 실감나게 다가온다.

일단 바다에 고기가 없다. 엘니뇨인지 라니냐인지가 반복되면서 바다의 온도가 달라지고 근해에서 잘 잡히던 물고기들은 수온을 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다.

바닷물의 변화는 홍수와 가뭄을 일으키고 결국 인간의 삶에 커다란 위기로 다가오게 된다.

지금도 알프스의 그 많던 빙하가 점차 녹고 있고 스위스의 마을 몇 개는 녹은 빙하가 산사태를 일으켜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지구도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읽어도 역시 과학은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해내기 위해 과학을 알아야만 한다. 후손이 만나게 될 미래에 과학이 엄청난 영향을 발휘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렵지만 가능한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임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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