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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e02님의 서재
  • 다니엘 수업
  • 박양규
  • 17,820원 (10%990)
  • 2025-03-25
  • : 3,440
저자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라고 한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많은 문학 작품과 그림, 대영 박물관의 유물을 통해 다니엘서의 역사성과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치, 하나님 나라의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증명) 하며, 정의와 진리의 방법으로 우상의 땅(바베론)에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다니엘이 실현 해 갔는지 잘 보여 주고 있다. 물론 하나님 나라의 속성이 무엇인지도 친절하게 알려주고있다.

우상에 대한 설명(114페이지)과 다윗 언약과 예레미야의 충돌, 고레스의 칙령에 의해 고국으로 돌아 갈 수 있었으나 돌아 가지 않은 것인지, 못간 것인지에 대해 논리적 추적은 매우 흥미롭다. 또한 개신교인들이 전혀(?) 알 수 없는 외경 다니엘 13장의 수산나 사건 역시 흥미진진하다.

더하여 현대 기독교, 현재 기독교인들이 추구하는 내용을 분석하며 다니엘의 지위와 지혜는 갈망하지만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을 찾기 어려운 현실.. 즉 그리스도의 흔적과 하나님 나라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방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실존을 믿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의 진정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용광로 속(3장 풀무 불)으로 함께 들어가는 사랑과 정의의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의 모습은.....』
평소지론이 독서는 머리는 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인데 다니엘 수업은 복된 여행이었다. 저자의 다음 작픔을 기다려본다. 에이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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