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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현대 편
  • 빌 포셋 외
  • 15,300원 (10%850)
  • 2021-01-05
  • : 1,077
2021.01.15.

서명 :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저자 : 빌 포셋 외
역자 : 김영혜
출판 : 다산초당

#네이버책소개

“흑역사를 만드는 가장 강한 적은 바로 자만심이다!”
오만의 역사를 유머스러운 필치로 집대성한 흑역사의 바이블!

넷플릭스의 달콤한 제안을 거절한 기업은 어떤 대가를 치렀을까? 고르바초프의 실패가 결코 고귀하지 못했던 이유는? 2차 걸프 전쟁 이후 이라크 장교들을 왜 IS에 가담했을까? 반짝이던 코닥은 무슨 이유로 디지털의 돌부리에 넘어졌을까? NBC는 어쩌다가 〈스타 트렉〉 시리즈를 놓치게 되었을까? 야심찬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위대한 장군 몽고메리가 후회했던 단 한 번의 전투는? 오만의 역사를 유머스러운 필치로 집대성한 흑역사의 바이블. 역사의 뒷골목에 숨은 세계를 망친 바보들 이야기!

다산초당 블로그에서
101한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미리읽기 라는
시리즈의 게시물을 읽고 꽤나 흥미를 가지게 된 책이었는데

출판사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며칠전 책을 받았습니다.

고교시절
선택과목도 세계사였기에
꽤나 흥미가 많은 분야여서

기대를 가득 안고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책은

1930년 "실수에서 탄생한 세계인의 주전부리"부터
2003년 "일자리를 잃은 이라크 장교들이 ISIS에 입대하다"

까지

약 70년간 발생했던
흑역사라 불릴만한 세계의 사건에 대하여
10페이지 가량의 짧은 글들로 그 사건들을 소개해 나갑니다.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고대~근대편에서는
유럽의 역사적 사건들에 상당부분이 할애되었던 것과는 달리

현대사의 중심에 미국이 있기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챕터들은 미국의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일반적인 세계사의 공부방식이
유럽과 아시아의 고대~근대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 달리

따로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쉽지 않은 미국의 역사 속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초반부에 일본산 칡에 의해 미국 남부의 녹지가 점령당한 일이나,

양덕의 원조라 할 수 있는 Trekkie를 만들어낸
스타트렉을 놓쳐버린 NBC 방송국의 이야기,

우주왕복선, KKK단 이야기 등

책을 읽는 동안
알지 못했던 역사의 이면을 들춰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했습니다.

서평단 선정에 누락되어
책을 좀 늦게 받아본 탓에
급하게 읽어나가긴 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가끔 한 꼭지씩 다시 꺼내 읽는 재미가 될 것 같은 책이었답니다.

#101가지흑역사로읽는세계사 #현대편 #빌포셋 #김정혜 #다산초당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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