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스릴러의 부활!
T.S. Eliot 2019/12/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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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지 1
- 저스틴 크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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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 2019-10-21
: 101
#첫줄
2019.12.10.
서명 : 패시지(passage)
저자 : 저스틴 크로니
역자 : 송섬별
출판사 : 아르테(arte)
#책내용은리뷰에안씁니다
#직접읽는재미를누리세요
패시지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서평단을 모집하기에 신청하였고
운좋게 당첨되어 책을 받게 되었다.
다른 서평보다 조금 늦어진 이유는
생각보다 이야기할 거리가 많고,
비교해야할 책들도 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자 한다.
#줄거리는네이버에서
패시지, 트웰브, 시티 오브 미러로 구성된 [패시지 3부작]의 1부인 이 작품은 바이러스를 이용한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가 실패하여 세상 밖으로 괴물들이 풀려나고, 다가오는 세상의 종말 앞에서 인류를 구원할 소녀 ‘에이미’가 떠나는 첫 여정을 통해 3부작의 시작을 알린다
#간략한서평
루마니아의 블라드 드라큘에서 영감을 얻고,
브람 스토커에 의해 재탄생된 드라큘라는 이후 뱀파이어라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아갔다.
20세기에 가장 대표적인 뱀파이어 시리즈를 꼽으라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대변되는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를 꼽을 수 있었다.
21세기에 들어 뱀파이어 이야기는 하이틴 로맨스와 결합하여 트와일라잇 시리즈, 뱀파이어 아카데미 등의 할리퀸 로맨스의 큰 축으로 자리잡아 나갔다.
그나마 기존의 어둡고 음습한 이야기를 유지했던 것이 기예르모 델 토로의 '스트레인' 시리즈 였으나, 이 역시 뱀파이어와의 전쟁에 너무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
저스틴 크로닌의 패시지 1부를 보면
정확하게 떠오르는 한 작품이 있다.
바로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그것이다.
패시지 1부의 상당 부분은
세계가 어떻게 변해왔고 그 사이의 과정을 그려낸 뒤,
에이미라는 소녀와 함께하는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반지의 제왕 1부 반지원정대의 서사구조와 굉장히 유사한 부분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오히려 이 책이 단순한 흥미위주의 뱀파이어 소설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서사시가깝다는 생각으로 접하면 꽤나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스티븐 킹이 극찬을 한 이유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 2부 트웰브, 3부 시티 오브 미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뿌연 안개속에 있는 것 처럼 희미하다.
하지만 그 모험이 독자로 하여금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보답할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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