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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ous님의 서재
  • 미로 속 남자
  • 도나토 카리시
  • 13,050원 (10%720)
  • 2019-10-24
  • : 324
#첫줄

2019.12.07.

서명 : 미로 속 남자
저자 : 도나토 카리시
역자 : 이승재
출판사 : 검은숲

#책내용은리뷰에안씁니다
#직접읽는재미를누리세요

솔직하게 고백하면
이벤트 당첨된 줄도 몰랐는데
네이버 블로그 지기분이 덧글로 알려주셔서
며칠 늦게나마 받아 보게 되었다.

#줄거리는네이버에서

《속삭이는 자》에서 내면에 숨은 살의를 부추겨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잠재의식 속 연쇄살인마’를 보여주고, 《이름 없는 자》에서 실종되었던 피해자들이 갑자기 돌아와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사건의 배후를 그려내는 등 전에 볼 수 없었던 스릴러소설을 출간했던 도나토 카리시가 후속작 《미로 속 남자》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폐쇄된 공간인 미로를 배경으로 설정하고 그곳의 주인으로 하트 모양 눈의 토끼 가면을 쓴 ‘버니’라는 괴물을 만들었다. 시리즈 중 가장 큰 차별점은 전작들과 달리 여러 명의 범죄자 중 하나를 골라 그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빠른 전개를 보인다는 것이다. 또 브루노 젠코라는 이입하기 쉬운 인간적인 탐정 캐릭터를 주요 위치에 배치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등굣길에 납치되었다 어느 날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온 사만타. 사건 당시 거액의 조사비만 받아 챙겼던 탐정 브루노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납치범을 찾아 나선다. 경찰은 화제가 되자 숟가락을 얹으려 든다며 브루노의 진의를 의심해 비협조적이고, 조사는 막다른 곳에 다다른다. 결국 실마리를 잡기 위해 사건이 시작된 곳을 찾아간 브루노는 버니의 어린 시절에 또 다른 괴물이 있었음을 알고 경악하는데

#간략한서평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북유럽의 장르소설을 언제읽었느냐고 묻는다면 바로 작가 한명씩은 뽑을 수 있었는데, 이탈리아 작가는 단 한명도 기억이 나지 않길래

이탈리아 추리소설을 마지막으로 읽은게 언제인가 되짚어 보니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었다.

즉, 내 기억 속에 21세기의 이탈리아 소설가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였다.

미로 속 남자를 쓴 도나토 카리시라는 작가는 전혀 이름도 몰랐던 인물이었는데

책을 읽어 가면서 예상 외의 전개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캐릭터들의 묘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마도 작가가 범죄학 및 행동과학 전문으로 논문까지 쓴 경력이 이러한 범죄자의 심리묘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싶다.

미로 속 남자를 본 소감을 딱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도나토 카리시의 이전 작품들을 주문해야겠다." 라고 하고 싶다.

#책 #서평 #북스타그램 #리뷰스타그램 #미로속남자 #도나토카리시 #검은숲 #이탈리아장르문학 #이것이짬에서나오는바이브 #흔한로스쿨생의독서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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