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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ous님의 서재
  •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 미사
  • 3,240원 (10%180)
  • 2019-09-30
  • : 421
#첫줄

2019.10.03.

서명 :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저자 : 미사(Misa)
역자 : 최정숙
출판사 : 한스미디어

오랜만에 가제본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원제는 '최친애적아문'이라는 대만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는데
Misa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대만에서는 누적 판매부수가 천만부를 돌파한 인기 로맨스 작가라고 한다.

오랜만에 너무 피칠갑이 난무하는 책들에서 좀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에 가제본이지만 서평이벤트를 신청해서
이렇게 읽어볼 기회를 받게 되었다.

#줄거리는네이버에서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모디는 명문고인 뤼인에 진학한다. 내성적인 성격의 그녀는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활발한 성격의 언니 모나와 같이 진학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 날 잘생겼지만 불량해 보이는 남자아이 지웨이칭이 모디에게 관심을 표한다. 알고 보니 지웨이칭은 모디의 쌍둥이 언니 모나와 만났었고, 모디를 모나와 같은 사람이라 착각한 거였다. 겁이 나 사실을 밝히지 못한 모디는 언니 모나와 같은 사람인 척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가는데……."

쌍둥이 자매가 한 남자에게 사랑에 빠진다라는 설정소개만 보고,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읽어나갔는데,

터치의 느낌보다는
할리퀸 로맨스라는 장르적 특성에서 로맨스를 살짝 빼고 인물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닐까 싶다.

할리퀸 로맨스 장르에 가까운 만큼
가볍게 읽어나가면서
등장인물들 사이에 발생하는 미묘한 균열들로 결론을 추리해가는 과정은 꽤나 흥미로운 과정이었지만,
장르적 특성으로 너무 깊게 파고들 수 없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조금 갈리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매니악한 독자층을 제외한다면
주말 저녁 침대에 누워 라이트하게 읽기엔 더 없이 좋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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