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멋, 책 탐험하고 싶다면 언제라도 전주

• 언제라도 전주
• 권진희
• 2025-04-30

<언제라도 전주>
이 책 들고서 떠난다면
언제라도 전주를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주에 대한 소개 참 좋았지만 이 책의 진짜 묘미는
그곳을 바라보는 작가님의 따뜻하고 예리한 취향을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는 데 있었어요.
어디에 가야 할지 몰라 헤맬 때
어떻게 볼지를 알려주는 사람의 시선을 따라 가보는 것도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이 되더라구요.


전주를 아직 안 가본 사람도,
이 책 한 권 읽으면
마음이 전주에 간 듯한 기분이 들게 하고 
가서 실제로 본다면 전주라는 도시를 
더 여러모로 느껴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어요. 
이 책 읽고 실제로도 전주로 떠나봤어요.
한국 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에도 가보고 
콩나물국밥도 먹고, 특히 책 속에서 소개해서 알게 된 
모주도 마셔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