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알케미스트
벵상 듀트레 지음, 박미정 옮김 / 시공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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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게는 첫 일러스트 화보집이며, 

또한 예전 군대 후임에게 선물 받았던 것이라 집에 잘 고이 모셔두고는(?) 있다.
우선은.. 겉 표지의 백호 2마리와 마법사로 보이는 일러스트.. 상당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 일러스트집에서 볼만한 것은 겉 표지가 전부이다.

확실하게 일러스트 화보집이라고 하기에는.. 그리고 가격 대 내용의 수준에 비해서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솔직히 본인은 이 일러스트의 작가가 누구인지, 또 얼마나 유명한지도 잘 모른다.
그저 단순히 그림만 보고서 판단 했을 때.. "정말 이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

개인적으로 예술적 감각이 어느정도는 있다고 자부한다.
더불어서 추구하는 예술적 미에 대해서도 거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과 공감을 이루었기에 자신한다.
일러스트 화보집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나 이건 정말이지 너무나도 큰 실망이었다.

선물 받았기에 버리지도.. 팔지도 못하는 애물단지이다.
그저 추억이 담긴 기념품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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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사전
이외수 지음 / 동숭동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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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외수님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익히 들어왔었다.  

나는 그 분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고, 언젠가는 그분의 작품을 반드시 접해 봐야겠다는 생각만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처음으로 구입하게 된 이 감성사전..

내가 예상 했었던데로 책의 타이틀 따라 주로 감성적인 이외수님의 생각들을 옅볼 수 있는 한권의 시집 같은 책이다.

94년 1월 20일.. 초판 발행일이다.

기인이라 평가되고 있는 분의 생각.. 게다가 15년전에 쓰여진 책이라니..
이건 단순히 타인의 생각, 그리고 세대차이를 떠나 그 이상을 뛰어넘는 높은 벽이 느껴졌다.

그렇다..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글들에 공감할 수 없었다.
내 나이 스물 셋.. 풋내기 인생을 살아온 내게 있어선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여러가지 단어, 사물에 대한 키워드를 제시해 놓고
풍자적으로 그리고 이외수님의 독특한 간접적인 표현 기법으로 글들을 다루었다.

분량이 적어 한번 더 쭉 읽어보게 되었는데 그나마 내가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예전에는 진짜 억압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정도랄까..?
작품에서조차 그것을 제대로 표현해 내지 못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행동들.. 예를 들어 선악, 옳고 그름.. 성공 실패 등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옳은쪽의 입장에서만 표현해 냈기 때문에 조금은 딱딱하면서도
틀에 박혀 있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그래도 요즘 같은 개방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꽤나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요즘의 세상 사람들은 너무나 나태하고 허약한 정신을 지닐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데,
어느정도 심적으로 성숙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꽤 괜찮은 감성을 전수 받은 기분이다.

이외수님의 다른 작품들이 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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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성격 테스트 - IQ 148 천재들을 위한 인성,심리 분석 프로그램
로버트 알렌 지음, 조자현 옮김 / 고려원북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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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멘사 시리즈의 성격 테스트. 여러가지 성향의 테스트를 할 수 있게끔 마련되어 있고, 평소에 안일하게 인지하고 있었던 나의 성격에 대해서 한번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성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 책을 구입할 정도의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자신의 성격이나 성향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더 체계적으로 그리고 다방면으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지 않은 부분 혹은 생각하기 싫은 단적인 면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루었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보면 보다 유익하다 할 수 있겠다.

책을 받아본 날 밤에 세개 가량 간단하게 테스트를 실시해 보았다. 

테스트 항목을 성심성의껏 체크를 하게 되면 점수의 합산으로 어느정도 신뢰있는 결과가 나오게 되지만 굳이 구체적인 테스트 결과만을 바란다면 이 책에서 얻을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매 문항마다 한가지씩 체크를 해보면서 "그래 나는 이랬었지", "이런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등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자신의 성향을 생각 할 수 있게 해 주는 점이 이 책의 중요 포인트인 것 같다.

스스로 느끼는 몇가지 단점이라면 체크사항이 많고 계산하기에 시간이 걸리는 반면 테스트 결과는 명쾌하면서도 간단한 답변이라는 점.. (결과에 조금은 맥이 빠진다.) 

정리를 해보자면 테스트를 하면서 자연스레 나의 성격을 파악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인 것 같다. 틈틈이 시간 나는데로 2, 3문항씩 테스트를 해 보며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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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위트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로버트 알렌 지음, 강미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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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고서 1~2분여간 두루루 펼쳐보며 느낀점이다. 

전체적인 맥락은 이전에 구입했던 멘사 천재 테스트와 비슷하기에 간단하게 리뷰를 작성해 보겠다. 

위트 퍼즐이라고 해서 왠지 모를 참신함과 독특함을 바라 이 책을 구입한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역시나 기본적으로 딱딱하면서도 끼워맞추기 형식의 스타일의 문제들이 절반을 이루고 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고, 퍼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은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수준 있는 문제들이 많이 실려 있기 때문이다.

허나 한가지 알아 두어야 할 사실은 서양인의 위트의 관점과 동양인의 위트 관점. 아니 우리 한국인의 위트에는 조금 뭐랄까 식상한 부분도 없지 않을 내용들이 많아서.. 

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가지 않는다는 느낌이랄까? 

전체적으로 기발함이나 창의성의 문제가 아닌 단순한 지적수준이나 원리원칙을 따지는 문제들이 많아 위트라는 타이틀이 조금은 무색할 퍼즐책이라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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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논리 퍼즐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필립 카터.켄 러셀 지음, 강미경 옮김 / 보누스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아보고서 1분여간 두루루 펼쳐보며 느낀점이다.

전체적인 맥락은 이전에 구입했던 멘사 천재 테스트와 비슷하기에 간단하게 리뷰를 작성해 보겠다.

우선 주관적인 입장으로는 도형이나, 수식을 다룬 문제들은 지긋지긋하기에 (마치 스포츠를 즐기는 즐거움이 없는 단순한 헬스운동을 위한 느낌이랄까..)

노심초사하며 책을 펼쳐 보았지만 역시나 그러한 문제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물론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날때마다 한문제씩 풀며 희열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이다.

나머지 문제들은 꽤나 논리정연한 문제들이 주류인데, 지적인 수준과 상관없이 문제가 주는 내용을 하나하나 맞춰가보면 해결 할 수 있기에 어느정도 수준 있는 문제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 책을 구입하시면 후회하진 않을듯 하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나 퍼즐책의 특성상 조금은 딱딱하면서도 끼워맞추기 형식의 스타일이라서 풀다보면 왠지 문제집을 놓고 풀고 있는둣한 느낌이 들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오히려 뒷장의 15페이지 분량의 "전세계 인구 중 2%, 영재 그들은 누구인가?' 에 관한 보고서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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