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stalkers Graphic File (Paperback)
Capcom / Udon Entertainment Corp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모리건과 리리스의 표지가 마음에 듭니다. 구매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하나 살림지식총서 159
이정은 지음 / 살림 / 200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렇게 작은 책에게서 깊고도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책은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의 4번째 책인 진화 심리학 이후 두번째였던 것 같다.

아니 뭐 돌이켜보면 꽤나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 작은 책에게서 몇개의 키워드나 건지거나 마음을 와 닿게 하는
몇마디 문장만 알게 되더라도 남는 장사겠구나.. 하며 이 책을 펼쳐 들었는데

이게 왠걸.. 단순히 부피만 크고, 분량만 방대한 여러가지 책들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물론 어마어마한 양들을 멈추지 않고 읽을 정도라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그 정도 수준의 철학과 이해도를 포함하고 있었던 책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책의 내용은 꽤나 수준 높은 고차원적인 수준으로 독자들을 이해시키려 하고 있었으며 이질감 따위는 느껴지지 않았고 어려웠지만 그만큼 술술 읽히는 가히 대박인 책이라고 할 수가 있었다.. (물론 양이 적었기 때문에 의한 심리적인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점을 전부 감안 하고서라도..)

책의 가장 커다란 주제였던 왜 인간은 인정받고 싶어 하나? 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람은 크게 욕구와 욕망의 만족도와 욕심을 갖고 있는데 말 그대로 욕구는 먹고 싶은 식욕, 쉬고 싶은 수면욕, 하고 싶은 성욕, 싸고 싶은 배출 욕구처럼.. 아주 원초적이고 거부할 수 없는 기본적인 욕구를 말한다.

반면, 욕망이라는 것은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고 과시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단지 성욕만이 아니라.. 내가 그 사람에게 주는 사랑 또한 거울처럼 반사되어 사랑받고 싶은 욕망.. 그것이 욕망이라고 한다..


본래 남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과, 나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욕심은 어느 쪽으로 치우쳐서는 절대로 만족할 수가 없다고 한다.

즉, 내가 아무리 나 자신에 대한 우월감으로 똘똘 뭉쳐서 완전한 자존감을 갖고 있다 해도 남들에게 멸시 당하거나 무시를 당하면 참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며, 반대로 남들은 모두 너가 대단해, 너가 정말 멋지고 예뻐, 너처럼 되고 싶다며 선망의 눈길로 바라 본다고 해도 나 스스로가 그 부분이나 모습들에 대해서 별다른 자신감이 없거나 욕망이 없다면야.. 역시나 마찬가지로 허망감에 만족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인간은 온전한 50대 50이 되어야만 만족할 수가 있는 동물이다. 내가 추구하는 것을 남들이 똑같이 그만큼 인정해야 하고, 남들이 나를 좋아하는 부분을 똑같이 내가 알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말이지 인간의 완벽한 이상향에 도달하기까지는 너무나도 힘든 것 같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똑같이 내가 마음에 들어야 하고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똑같이 나를 좋아해야 완전한 사랑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가 얻고 깨닫게 된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사실 위의 관념들은 내가 애초에 갖고 있던 생각들인데 여기에서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 한가지를 제시해 준다.

바로 내가 원하는 것들에 대한 욕구와 욕망 또한, 단순한 생리적인 욕구와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꿈 같은 목표 또한 50대 50으로 정비례 해야만 완전한 이상향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꿈을 꾸어도 현실적으로 하지 못하거나 버겁다면 이룰 수 없을 뿐더러, 지극히 현실적이고 안정감 있는 현실을 살게 되어도 새로운 모습이 전혀 없고 앞으로의 기대감이나 설레임 등이 없다면 쓸모 없는 행위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정말 간만에 대박인 책을 접하게 된 것 같았다. 사실 동원 훈련때에 심심하던 차에 읽게 된 2권의 책 중에 한권이었을 뿐이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88만원 세대..ㅋㅋ;;) 여튼간에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류연 2012-07-1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 - 플러스 에디션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김혜남이라는 작가는 중간 중간 이름으로는 많이 듣게 된 작가님이셨다.
물론 여성 작가라는 점이 내게는 맞지 않는 성향이 더 있었던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역시 나이 때문이 아닐까..?

병으로 죽을지도 모르는 생사의 상황을 강한 신념과 마음으로 이겨내신 분이셔서 대단하다는 극찬을 드리고 싶지만,

나 또한 어린 나이지만 이 세상의 모진 고통들과 경험들 어두웠던 지난날들을 생각하면 내 나이에 비례하여 그런 경험을 딛고 일어선 사람은 내 위로 단 한명도 존재 하지 않을 것이라 자부하고 확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깊이에 대해서는 내가 공감을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뭐, 여튼 나이 때문이라고 쳐도 좋은 쪽으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 혹은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 그 중간의 단계에 있는 미묘한 상태의 사람이니깐 말이다. 역시나 인정하겠지만 나는 온전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완전한 자아라거나 완벽한 자존감을 지니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인간으로 보면 분명 온전한 부분을 지니고 있는 존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가 갖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나는 많은 부분을 위로받을 수 있었고 (깊은 공감과 이해를 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더 배울 것들이 많고, 더 겪을 수 있는 시간들이 많다고 생각 되기에.. 사실 나도 50, 60된 어르신 들의 이상이나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역시나 여성 작가님의 성향을 이어받지 못하는 내 쪽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유일하게 우에키 리에라는 분의 작가님의 책은 참 내 스타일이었는데 말이지..

여튼간에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길이 많다는 것을 인지시켜준 고마운 책임에는 틀림 없는 듯 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류연 2012-07-1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봤습니다.^^
 
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김혜남이라는 작가는 중간 중간 이름으로는 많이 듣게 된 작가님이셨다.
물론 여성 작가라는 점이 내게는 맞지 않는 성향이 더 있었던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역시 나이 때문이 아닐까..?

병으로 죽을지도 모르는 생사의 상황을 강한 신념과 마음으로 이겨내신 분이셔서 대단하다는 극찬을 드리고 싶지만,

나 또한 어린 나이지만 이 세상의 모진 고통들과 경험들 어두웠던 지난날들을 생각하면 내 나이에 비례하여 그런 경험을 딛고 일어선 사람은 내 위로 단 한명도 존재 하지 않을 것이라 자부하고 확신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깊이에 대해서는 내가 공감을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뭐, 여튼 나이 때문이라고 쳐도 좋은 쪽으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 혹은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 그 중간의 단계에 있는 미묘한 상태의 사람이니깐 말이다. 역시나 인정하겠지만 나는 온전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완전한 자아라거나 완벽한 자존감을 지니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인간으로 보면 분명 온전한 부분을 지니고 있는 존재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가 갖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나는 많은 부분을 위로받을 수 있었고 (깊은 공감과 이해를 하진 않았지만..) 앞으로 더 배울 것들이 많고, 더 겪을 수 있는 시간들이 많다고 생각 되기에.. 사실 나도 50, 60된 어르신 들의 이상이나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역시나 여성 작가님의 성향을 이어받지 못하는 내 쪽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유일하게 우에키 리에라는 분의 작가님의 책은 참 내 스타일이었는데 말이지..

여튼간에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길이 많다는 것을 인지시켜준 고마운 책임에는 틀림 없는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티브 잡스의 명언 50 (반양장)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스티브 잡스가 본래에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사실 난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그렇게 대단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였다.

왜냐면 아이러니 하게도.. 예전 12~ 13년 전부터 나는 맥킨토시라는 컴퓨터를 고철 덩어리 취급 해 왔었고, 애플의 수많은 제품들이나 특히 아이팟이나 아이폰 같은 것들은.. 현재 시점으로 아이폰 5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이폰 4도 나쁘지 않다 쪽이지..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고 우와~~ 하는 고객들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나 내가 추종하는 사람은 빌게이츠였는데, 뭐 둘이 예전부터 친구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애니고를 나온 애니메이션 과를 전공한 내가 스티브 잡스가 내가 그 중에서 정말 인정하는 픽사라는 애니메이션 회사를 설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엔 솔직히 조금 놀랐다.

뭐 내가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은 이 정도였고..


이제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한 것들과 그가 이룬 업적들과 성과들에 대해서는..
가히 인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위인급 인물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그의 성공담이라던가 성공이나 자신의 제품 그리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확신과 마인드..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리더쉽가 행동하는 힘에 대해서 너무나도 무궁무진한 많은 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지금에도 나는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은 길어봤자 3, 4년이고 그 이후에는 다시 고도로 엄청나게 성능이 좋아진 노트북이나 넷북이 세상을 판 칠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분명히 내 말데로 될 것이다. 내 말데로 안된 것은 이 세상에 거의 없으니..ㅋㅋ;;)


여튼간에 그의 리더로써의 뛰어난 사례들은 정말 본받을만 하다.
보통 위대한 리더 같은 경우는 그 리더가 아니여도 시대나 사회가 올려 놓은 인물에 국한되는 성향이나 스타일이 엿보였는데 이 애플에 한해서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2번 정도 다시 돌아올텐데, 마지막으로 돌아온 시기는 거의 애플이 망하기 직전이고, 5, 6년 내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한번의 저력으로 살짝쿵 끌어 올리는데에는 성공을 했지만.. 뭐, 애플도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애플의 디자인은.. 성능에 비해서 너무 앞서 나갔다고 생각한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정말 대단한 것은, 뛰어난 외관과 동시에 넘어설 수 없는 성능을 갖고 있는 차이기 때문이었다.. 겉모습은 람보르기니이지만 성능은 중형차 수준이라면.. 나는 차라리 볼품 없지만 엄청 빠른 KTX를 이용하겠다..ㅋㅋ 아님 비행기.. (솔직히 비행기 빠른 것으로 타지 외관은 별로 신경도 안 쓴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디자인은 성능이 최고조를 찍었을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이다.

물론 이 세상은 뛰어난 사람들만을 위한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보다 못한 대중들을 공략한 것은 탁월한 선택임에는 분명한 사실인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