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뒷골목 풍경 - 유랑악사에서 사형집행인까지 중세 유럽 비주류 인생의 풍속 기행
양태자 지음 / 이랑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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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가 중세 유럽의 모든 것을 지배했던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적인 관점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규율과 부조리가 많은 가운데 비주류의 삶 속에는 흥미진진하면서도 안타까우며 동정심마저 일게 하는 불가사의한 이야기거리가 많아 흥미와 학습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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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파크
폴 오스터 지음, 송은주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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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만을 찾아 사진 찍는 일에 몰두하는 주인공 헬러 이야기가 범상치 않음을 시사합니다. 선셋파크라는 거류지에 모여 사는 다양한 인물들의 갖은 사연과 이야기를 작가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잘 풀어 나갑니다. 과거의 고통과 상처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향한 현재에 충실히 살아야 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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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나라 쿠파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수현 옮김 / 민음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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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우화를 접하는 것은 재미와 교훈을 함께 선사합니다. 고양이 톰이 바라본 삼나무 괴물에 얽힌 이야기는 간토 왕국이 무너지면서 철국 병사들이 무너진 왕국과의 잔물결치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무겁지 않은 소박한 이야기 속에서 고양이 톰은 인간에게 무엇을 시사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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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저널 - 제38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수상작
혼조 마사토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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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기사는 한밤중의 다양한 부처가 조직화되고 살아있는 기자의 직업관과 윤리관이 더해져 빛을 발합니다. 유괴 살인사건을 둘러싼 오보가 결국 한 기자에 의해 용의자 2인조로 판명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입니다. 한 신문기자의 끈기와 집념이 이루어낸 결실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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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3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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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 읽혀지는 생동감 넘치는 소설이었습니다. 타이베이와 칭다오, 일본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예치우성의 성장사이며 다양한 등장인물군이 대로에서 활보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주인공 조부 의문사를 밝히기 위한 역정과 다양한 에피소드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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