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살의 기억, 관동대지진
강덕상 지음, 김동수.박수철 옮김 / 역사비평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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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이 민족과 태생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일본제국주의가 자행한 대학살극은 제노사이드입니다. 외환도 내란도 아닌 진재(震災)가 불령선인이 ‘우물에 독극물을 넣었다‘ 는등 무고한 조선인들이 스러져 갔죠. 증언과 기억 위에 희생된 조선인들의 초혼위령제를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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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묻다 - 과학이 놓치고 있는 생명에 대한 15가지 질문
정우현 지음 / 이른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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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삼라만상의 생명을 갖은 존재는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줄기세포 등의 복제기술을 활용하여 도덕적, 윤리적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15가지의 질문과 저자의 해설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인간으로서 생명의 신비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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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傳 이토 히로부미
미요시 도오루 지음, 이혁재 옮김 / 다락원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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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방의 주역 이토히로부미의 일대기와 풍전등화에 놓인 구한말의 상황이 기록되었습니다. 도쿠가와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유신, 청일전쟁, 러일전쟁 그리고 한일합방 및 안중근에 의해 암살되는 과정까지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두 말할 필요없이 국력이 강해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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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심리학 - 한국 사회를 읽는 프레임, 에리히 프롬 다시 읽기
김태형 지음 / 서해문집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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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다양한 병적인 동기가 많습니다. 특히 신자본주의 시대에 있어 개인의 사회적 동기가 정치 및 자본권력에 종속되고, 개개인을 권력지향, 대세추종, 괘락지향, 시장지향으로 내몰며 한국사회는 ‘오징어 게임‘의 각축장이 되었죠. 병든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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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 열음사 해외문학선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조수연 옮김, 최수철 감수 / 열음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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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서가에 잠들어 있던 ‘혁명‘은 길지만 잘 읽었다 싶습니다. 주인공 장의 선조가 18세기말 전쟁에 참가했던 얘기부터 멕시코, 모리셔스섬 등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그려내고 있습니다. 장은 한 가문의 후손으로서 전쟁의 흔적, 혁명군의 뒤를 좇아가는 뿌리, 회귀의 여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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