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의 서열은
의상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여사장은 고급 브랜드의 우아한 정장을 입고,
여비서는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는다. 당신과
직급이 같은 동료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옷을 입어라.
여기에서 너무 크게 벗어나면 호감 점수를 잃는다.
동료들보다 시원찮게 입으면 무성의하고 칠칠치
못해 보인다. 가장 안전한 것은 평균보다
살짝 수준 높게 입는 것이다.
베스트 드레서가 되려 하지 마라.


- 프랑크 나우만의《호감의 법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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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놀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204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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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영화 '해운대'를 이야기하네요. 아이와 함께 '해운대'를 봤거든요.  아이가 파도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갈매기들이 아이의 행동을 따라 하죠.  잔잔하던 파도가 갑자기 좀 커졌어요. 커다란 너울이 되는데 아이는 홀딱 젖지만 파도가 갖다준 선물때문에 아이도 즐겁고 갈매기도 즐겁습니다. 예쁜 파란색, 하늘색 바다 색깔이 참 좋네요.  

파도와 잘 놀다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가는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어요. ^^ 글은 하나도 없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가능성을 Open 시켜주는 책입니다. 상상력을 맘껏 펼칠 수 있겠죠. ^^ 

이 책을 보니 제주도 중문 바닷가에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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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블록 놀이 어린이집 그림책 2
김영명 글, 강근영 그림 / 사계절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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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이 레고만 있는 것은 아니죠, 옥스포드 블럭도 있으니까요. ^^ 근데 이런 블록을 보면 일단은 레고가 생각나요. 바퀴달린 레고 블럭을 갖고 친구들끼리 욕심을 내는 모습, 정말 유치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잖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이요. ^^ 

그러나, 친구랑 사이좋게 노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이들 레고나 옥스포드 장난감중에 동물농장 시리즈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아들 녀석도 갖고 놀았는데 동물 장난감이 레고에 딱 맞게 끼워져서 갖고 놀기 좋지요. 

유치원에 가서, 놀이방에 가서 친구랑 사이좋게 노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진희의 이름은 나왔는데 나의 이름은 없었어요. 나의 이름도 선생님이 좀 불러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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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1 : 어른제국의 역습 - 만화로 즐기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애니메이션 1
YOSHITO USUI 글.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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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에서 봤는데 짱구만화의 원작자님께서 실족사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19년 동안 짱구 만화를 연재하면서 한 번도 마감 날짜를 어긴 적이 없는 성실한 분이라고 합니다. 짱구와는 전혀 다른 분이었다고 합니다. 

추억 속의 마을, 늘 석양이 질 무렵의 마을, 어린 시절의 골목길이 있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환경에서 헤매는 어른들, 그리고 어른들을 구출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잘 그려진 만화입니다. 

짱아를 끝까지 잘 챙기는 짱구가 멋지요. 마지막 부분의 대결 장면이 멋있어요. 안테나 탑까지 올라가려고 애를 쓰는 짱구 가족의 모습이 박진감 넘칩니다. 

오늘 신문 기사를 본 후, 왠지 짱구 만화가 보고 싶어서 손에 잡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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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2009.10
행복한동행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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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접은 아코디언 혹은 어릴 적에 갖고 놀던 종이로 만든 모양 만들기 장난감처럼요, 참 좋은 책입니다. 펼칠 때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좋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와요.  직장 생활 이야기, 아버님에 대한 기억, 힘든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변들의 이야기도 참 좋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본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 

백만번 째 손님이라는 글인데요, 어느 할머니가 백화점 문을 들어서는 순간, 100만 번째 고객으로 뽑혔다는 인사를 받았답니다. 팡파레가 울리고, 폭죽 터지고, 사장님하고 직원들 다 나와서 축하인사를 했지요. 

사장이 할머님께 "백화점 백만 번째 손님이십니다. 기념으로 100만원을 드립니다."라고 했답니다. 사장님이 할머니에게 100만 원 상품권을 안겨주며 물었대요. 

"오늘은 무엇을 사러 오셨나요?"  

할머니의 대답은? 

조심스럽게 비닐 봉지를 꺼내는 할머니 왈, "으응, 이걸 무르려고..." 

소비자들의 마음은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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