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서아 가비 - 사랑보다 지독하다
김탁환 지음 / 살림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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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 콤플렉스라는 것이 있어요. 남들에게 착하게 보이려고,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남의 눈을 의식하고 남을 기준으로 나를 잣대질하면 정말 피곤한 삶을 살게 되는 거죠. 

일단 세상의 중심은 나이고, 내가 행복해야 다른 가족도 더 잘 보살필 수 있는 건데, 가끔 도를 넘은 희생때문에 나도 힘들어지고 남도 힘들어 질 수 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여자 주인공이 정말 강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버지로부터 여러가지를 배워 놓은 것을 보면서, 아버지가 딸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조선 시대 여성 칙릿이하고 해야 할까, 요즘 세태에도 잘 맞는다고 해야 할까, 좀 신기한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세태에 맞춰도 절대 뒤지지 않을 이야기거든요. 

커피 이야기도 그렇고, 넓은 대륙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는 자체가 요즘 세태와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에 잡으면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지루하지 않구요,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나 드라마화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자기를 헤치려는 아버지의 지인, 두 아저씨에게 화약을 날리는 모습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초반부터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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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35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3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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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소코반이라는 게임, 열심히 했었는데... 벽돌 옮겨서 길 뚫는 거요. 이 책 보니까 그 게임 생각이 나네요. 위기에 처한 메이플 친구들이 벽돌 옮기기에 성공해서 일단 위기에서는 벗어나요. 참, 뚱스턴이요, 벼락을 맞고, 변했답니다. 어떻게 변했을까요? ^^  보시면 압니다. 

메이플 친구들의 위기탈출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참, 이 책에서요, 아이스 에이지의 다람쥐같은 감초 역할을 해주는 분이 있답니다. 누구일까요? 양탄자의 주인이죠 뭐. 보시면 압니다.^^ 

35권, 그런대로 만족하고 넘어갑니다. 36권을 기다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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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2009.10
좋은생각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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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충 보거나 생각하면 누구나 다 전화를 걸 수 있고, 누구나 다 글자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어를 몰라서 AS를 신청할 때 "영어를 모른다 보다는, 잘 안 보인다"고 하며 넘어갈 수 있는 것이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영어로 시작되는 모델명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묻다가도, 글자가 작아서 잘 안 보일 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을 드리는 배려심을 갖출 수 있는게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대방이 미안해하고 무안해하기 전에 미리 배려를 해주는 거죠. 

10월호도 참 고맙게 읽었습니다. 팔십이 넘으신 어머니가 숫자 읽는 법을 배우고 전화 거는 법을 배워 자식들에게 전화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웃음 짓기도 하고, 안어벙 안상태 님의 글을 읽으며 "고생했던 시절도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면 고맙다"는 것을 느끼며 미소를 짓기도 합니다. 

무대에 서면 잘 웃지 않고 굉장히 진지하게 연기를 하신다는 안상태 님... 저도 이 분을 좋아하는데 이번 주 일요일 개콘에서 이 분을 보면 더 꼼꼼하게 좋은 낯으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의 요모조모를 잘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고마운 10월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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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4 - 고대 그리스와 로마 이현세 만화 세계사 넓게 보기 4
이현세 그림, 강주현.전영신 글, 구학서 감수 / 녹색지팡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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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얼마 전에 영화 300을 봤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스, 로마, 스파르타, 그 시대 주변국과의 이야기, 문화, 신화등 여러가지를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시간여행 속으로 들어와 현대 사회로 오게 되었던 그리스 로마 시대의 아이. 

그 아이가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되네요. 우와, 재미있어요.  

이 책 앞 권도 봤었는데 잘 생각이 안 났어요. 다시 한 번 꼼꼼히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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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대공원 DK 아틀라스 시리즈
윌리엄 린드세이 지음, 줄리아노 포르나리 그림, 이동훈 옮김, 박영주 외 감수 / 루덴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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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엄청 커요. 아이들이 커다란 책으로 공룡을 보니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공룡책은 아이들이 다 좋아해요. 특히 남자 아이들은 일부러 찾아보고 사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죠. 

이런 큰 책은 저도 보기 좋다고 생각해요. 스케치북만한 크기의 책에 공룡 그림이 가득하거든요. 아이들은 이런 책 대충 보는 것 같아도, 공룡의 특징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구요. 

저는 어룡, 익룡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것도 처음 알았네요. ^^ 무식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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