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의 우주 베틀북 입체북 1
존 패트릭 루이스 지음, 박용기 옮김, 톰 커리 그림 / 베틀북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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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입니다. 우주에 관한 팝업북이라면 멋지겠다 싶었는데, 갈릴레오 이야기와 함께 하니 더 좋네요. 갈릴레오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팝업으로 펼쳐지는데요, 갈릴레오의 모습보다 크게 보여져서 그 상황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매력이 있네요. 실감난다, 생생하다, 선명하다 이렇게 표현해도 될 지 모르겠네요. 

폴립북, 팝업북답게 열어보고, 책장을 넘겨보고, 땡겨보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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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랜드 지식탐험대 3 - 세계문화대탐험 디노랜드 지식탐험대 3
하비에르 라스쿠라인.산티아고 가르시아 클래락 외 지음, 크리스티나 로산토스.호세 루이스 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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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부터 봤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줄거리를 좀 알고 보면 좋겠습니다. 디노랜드가 있고,  디노랜드에 있는  비밀요원들이  총 60억개의 조각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퍼즐판에서 없어진 14개의 조각을 찾아나섭니다. 

14개 조각에는 인류 문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구요. 범인이 누군지도 밝혀져 있으니 어린이들은 비밀 요원들이 찾아낸 조각에서 보여지는 인류에 대한 정보를 읽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각 나라의 문화, 언어, 인종, 각 나라의 문화 신기록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외국분이 쓴 책인데 각 나라의 언어 소개 부분에 한글이 들어가 있답니다. 우리측에서 넣은 것일 수도 있지만 좋습니다. 

만화처럼 구성된 장면들도 자주 나와서 아이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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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방귀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 30
이상교 지음, 나현정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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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아버님도 저를 참 예뻐해주셨거든요. 반면 어머님께는 지금도 사랑을 못 받고 있죠. ^^;; 제 이쁨 제가 받는 거라고 하시는 어머님의 말씀을 들으니 제가 잘 못하는 것이겠죠. ^^  

며느리의 방귀가 문제가 되고,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친정에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나서죠. 며느리의 친정으로 가다가 말고, 시아버지는 며느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 옵니다. 

앞으로 며느리의 시집살이에는 시아버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실 것 같습니다. ^^ 

자, 며느리가 왜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이 책을 보시면 안답니다. 비슷한 내용의 그림책이 다른 출판사에서도 나오는데 시아버지의 마음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좀 다릅니다. 

여러 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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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누트 : 세계를 사로잡은 아기 북극곰
줄리아나 핫코프.이사벨라 핫코프 외 지음, 김동미 옮김 / 리오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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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들이 살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다큐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막상 내게 닥친 문제가 아니고, 멀고 먼 북극에 사는 곰들에게 일어나는 일이기에 먼 산 불 보듯 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북극곰이 살 수 없다면, 인간에게도 좋은 환경은 아닐 것이 분명하기에 인간들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 <해운대>도 그렇고, 얼마 전에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베블린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북극곰 크누트, 사육사 아저씨의 보살핌을 받으며 잘 커가는 크누트의 모습을 보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새삼 잘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 자료가 많은 책이라 좋습니다. 일단 크누트의 육아일기라고 해도 좋을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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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고양이 작은책방 무지개동화 1
박경리 지음, 홍영지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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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때 아버지를 잃게 된 선주와 동생 민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에서 책만 읽던 엄마가 출판사에 다니게 되자, 시골에 남게 됩니다. 

외할머니의 친척집에 외할머니와 선주, 민이가 살게 된 것이죠. 힘들고 불편하게 살던 중, 민이가 사고로 죽게 되었을 때 선주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외할머니가 어른이시기는 하지만 선주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지는 못하죠. 외할머니도 자손들의 보살핌을 받으셔야 하는 연세잖아요. 

동생 잃고, 남도 아닌 친척집에 세를 살며 선주가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해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던 중 고양이를 기르게 되어 의지도 되고 좋았는데... 

고양이가 없어지고 난 후 선주의 마음,  고양이를 핑계를 맘껏 울어보는 선주의 모습을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선주 어머님이 외할머니와 선주를 다시 서울로 모셔가기 위해 왔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 엄마가 오신 것만큼 좋네요. ^^ 

저는 어머니가 안 계셔서 어머님의 큰 자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머니가 선주를 데리러 와 주어서 참 좋아요.  

짧은 동화예요. 그러나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끔 해줍니다. 요즘 아이들이 이런 상황, 선주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들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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