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1.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2. 본능에 충실하라

3. 자기감정을 헤아려라

4. 일부러 반대 의견을 말하라

5. 방심은 금물이다

6. 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

7.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라.

8. 사회적 압력을 조심하라

9. 선택의 폭을 제한하라

10. 다른 사람이 선택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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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딱한 말, 거만한 말은 하지 않는다

2. 모르는 어휘가 30%가 넘지 않는다

3. 만화책을 고르면 만만하지만 어휘 공부가 안 된다

4. 자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5. 교훈이나 도덕을 강조하지 않는다

6. 가르치지 않고 이야기해주는 문장으로 되어 있다

7. 들리는 듯 보이는 듯 상상력을 자극한다

8. 읽은 뒤 자신이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다

9. 궁금증을 유발한다

10. 자꾸만 뒷이야기가 쓰고 싶어진다

11. 누구에게 책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진다

12. 표지나 그림이 아름답다

13. 너무 크지 않고 아담하다

14. 원색보다 은은한 2차색을 많이 쓴다

15. 종이가 너무 희지 않고 광택이 없다

 

2008년 1월 15일 동아일보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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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자 월스트리스 저널에는 한국의 사립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선발할 때 추첨을 하는 한국식 입학 과정을 소개하면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은 로또식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교육계를 포함한 한국 사회에서는 이 속담에 바탕을 둔 평등 의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도 지적했답니다.

인기 있는 사립초등학교에 지원자가 너무 많으면 추첨을 통해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한국식 사고 방식으로는'가장 공정한 방법일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미국에선 공립도 아닌 사립학교가 학생 선발 과정에 전혀 관여할 수 없고 나아가 학교 입학을 '운'에 맡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니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다녔는데 그 때 당시 수업료가 왠만한 고등학교 수업료와 맞먹던 시절이니 그 시절에도 사립초등학교의 인기는 대단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추첨을 하는 날입니다. 할머니와 함께 학교 강당에 가서 소위 '뺑뺑이'를 돌리고 할머니가 공 하나를 집었는데 저는 떨어졌지요. 할머니가 어찌나 안타까워 하시던지...

강당 안에 엄청 많았던 사람들, 어른들은 추첨을 하거나 말거나 강당 밖에서 옹기종기 모여 놀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근데요, 막상 추첨을 다 했는데 모집 인원에서 두 명이 모자랐습니다. 할머니는 다시 한 번 추첨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그 결과는? 네, 당첨이었습니다. ^^

그 날 학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할머니의 의기양양했던 모습도 떠오르구요 ,제가 비싼 과자를 사달라고 했어도 기분 좋다고 선뜻 사주셨던 기억이 남습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저도 엄마가 되었습니다. 대전에도 좋은 사립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뒷바라지할 자신이 없어서 공립학교에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받았던 그 고마운 사랑과 정성을 생각하면 제 아이들도 사립학교에 보내주어야겠지만 저는 능력이 안되더라구요.

근데요, 사립학교, 공립학교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아이 스스로 자율성, 적극성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부모도 비싼 학비 대주느라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이 아니라 아이를 믿어주고, 아이의 날개가 제대로 펴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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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6일 조선일자에서 이 사진을 보고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정말 남의 일이지만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5일 울산시 남구 장생포동 야산에서 4년간 묻혀져 있던 혹등고래 뼈가 모습을 드러냈다는 기사였습니다.

울산 남구청이 2003년 8월 15일 우리나라 고래잡이 본거지였던 장생포동 야산에 묻었던 혹등고래를 전시용 뼈 표본으로 만들기 위해 6일 발굴했다고 합니다. 발굴작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3주 가량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살점이 붙어있는 원형 그대로의 고래를 야산에 묻었다가 발굴해내 고래 뼈 표본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것은 국내서 처음이였답니다. 일본은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3~5년 가량 고래를 묻어뒀다가 살점이 모두 삭아 분해되고 나면 뼈만 발굴해 낸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굴되는 혹등고래 뼈가 일반에 전시되기까지는 앞으로도 2년 이상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발굴된 고래 뼈는 머리와 몸체 등 각 부위별로 세척작업을 거쳐 상자에 담겨 인근 장생포 고래박물관 1층 수장고로 옮겨지고, 수장고에서 2년간 자연상태로 건조작업을 거치게 된다고 하네요. 이어 건조된 뼈는 다시 국내 기술로 조립돼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라고 하구요.

고래전문가 최동익(44)씨의 말을 빌자면 “고래를 매장했다가 발굴해 전시용 표본을 만드는 작업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추진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포경산업이 시작된 19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발굴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그 기록과 함께 고래 뼈 표본을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전시한다면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울산 남구청에서 자신들을 위해서 이런 일을 했다면 고맙지 않겠지만 고래 뼈 표본을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 전시를 해 관람객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이런 일을 해주었다는 것이 고맙더라구요.

그 커다란 고래를 사서,운반하고, 땅에 묻고, 4년을 기다렸답니다. 그러나 앞으로 2년은 더 자연 상태로 말려야 한다니 장장 6년에 걸리는 사업을 지자체의 욕심만으로 성사시켰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모두 함께 하기 위해서 이런 계획을 세워준 울산시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저도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 꼭 가봐야 겠습니다.

오늘 내가 사과를 먹는 것은 아니지만 내 후손을 위해 사과 나무를 심은 사람, 산을 옮기려고 맘을 먹은 노인의 이야기가 떠올라서 고맙게 읽은 기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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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 위성의 이름이 창어 1호 잖아요? 얼마 전 일본에서 발사한 달 탐사선의 이름은 가구야구요. 둘 다 여자입니다.

서양은 처음으로 달에 보낸 탐사선 이름을 아폴로라 지었대요. 태양의 신이고 남자입니다.(미국의 아폴로계획)

서양은 태양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고 동양은 달을 더 친근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창아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소개합니다. (저만 재미있으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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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堯) 임금 때 태양 열 개가 떠 초목이 타 죽는 변이 났다. 명궁 예가 해 아홉을 쏘아 떨어뜨려 백성을 구한다. 하늘의 노여움을 받은 항아와 예는 인간세상으로 추방을 당한다. 그는 천선(天仙) 서왕모(西王母)에게서 불로약을 얻어 온다. 불사약은 두 사람이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을 양이지만 혼자 모두 먹으면 신이 될 수 있었다. 상아는 불사약을 모두 먹어버렸다. '태양을 쏜 건 내가 아닌데 왜 나까지 벌을 받아야 하는 거지?'하고 생각하면서. 불사약을 먹은 항아는 몸이 점점 가벼워져 순식간에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을 하고 달 위에 올라가 있게 되었다. 남편 예는 추운 달에서 항아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향기로운 계수나무로 궁전을 지어 주었다. 해마다 음력 8월 15일이면 항아가 좋아하던 음식을 차려 놓고 달을 쳐다 보며 항아를 그리워 한 것이 추석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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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 대단한 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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