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7월 -올해의 47번째 책

★★★☆

초콜릿 코스모스, 온다 리쿠
온다 리쿠, 아무래도 처음 만났을 때만은 못하다.
가외로...표지가 참 이쁘다는 느낌.

2008.7월 - 올해의 48번째 책

★★★

혼자 있기 좋은 날, 아오야마 나나에

그냥 두면 머리 속에서 스윽~ 흘러 나가겠지.

2008.8월 - 올해의 49, 50번째 책

★★☆

세상에나 이렇게 재미없을 수가....ㅠㅠ
글쎄, 나와 비슷한 세대의 유명 작가가 어린시절에 대한
꼼꼼한 회고록을 써 준다면 즐겁게 읽겠지만.
다른 나라, 다른 성별, 다른 세대인 에코의 병적일 정도로
세세한 추억담은 정말 읽어내기 힘들다.

2008년 8월 - 올해의 51, 52번째 책

★★★

히스토리언,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저런...총 3권짜리 책인데, 도서관 연체로 3권을 못 읽었다. 그러나 결말이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다는 거.^^;

2008년 8월 - 올해의 53번째 책

★★★☆

게이샤의 추억, 아서 골든

예전에 읽고 싶어했다, 는 기억만 남고 그 이후에 읽었나 안 읽었나는 기억에 없지만. 다시 보는 거라 해도 처음 보는 것처럼 읽었으니 뭐, 이러나저러나 매한가지인 게다.^^;; 밤을 새워 읽었다. 나는 어쩐지, 화류계 소설(?)이 좋더라. ㅎㅎ

2008년 8월 - 올해의 54번째 책

★★★

거울 속의 거울, 미하엘 엔데

미하엘 엔데라는 이름만 보고, 무작정 뽑아 온 책. 엔데의 단상 노트라고나 할까. 그 상상력은 대단하지만, 좀 더 '이야기'로 완성된 후의 것이 좋겠다.

2008년 8월 - 올해의 55번째 책

★★★

롤리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응큼한 나, 대체 뭘 기대한거야? ^^;

 

2008년 8월 - 올해의 56번째 책

★★★★

피츠제럴드 단편선, 스콧 피츠제럴드

피츠제럴드는 뭐랄까...하루키의 눈을 투과하여 읽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내게 그는, '스콧 피츠제럴드'가 아닌 '하루키가 좋아하는 작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 뭐, 그렇다는 거다.ㅡㅡ;

2008년 8월 - 올해의 57~60번째 책

★★★★☆

프리즌 호텔, 아사다 지로

이틀만에 네 권을 몽땅 읽어버렸다. 만화처럼 어찌나 술술 잘 읽히는지.^^;

2008년 8월 - 올해의 61번째 책

★★★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이렇게 한결같이 비슷비슷하게 쓰기도 어려울텐데.
기욤 뮈소, 좋게 말하자면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실한 작가, 굳이 나쁘게 말하자면...한 두 권 읽고 나면 나머지 책은 안 읽어도 그만인 작가.^^;
그런데 넌 왜 계속 읽냐고? 글쎄, 울학교 도서관 담당이 뮈소를 좋아하나벼.ㅡㅡ;

2008년 8월 - 올해의 62번째 책

★★★★★

영화처럼, 가네시로 가즈키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가네시로 가즈키 특유의 유머, 따뜻함...그런 것들은 아사다 지로, 오쿠다 히데오 같은 여타의 걸출한 작가와도 차별화 된다. 내게는.^^

2008년 8월 - 올해의 63~64번째 책

★★★★☆

네크로폴리스, 온다 리쿠

오랜만에 예전(이래봤자 일이년 전이지만^^;)의 온다 리쿠를 다시 만난 느낌. 삼월은 붉은 구렁을 만큼은 아니지만 흑과 다의 환상 정도는 된다.

2008년 8월 - 올해의 65번째 책

★★★★★

재미있고 유익한데다 정의롭기까지 하다고 했던가? 그 추천사가 딱이다.

EBS에 가입, 하루에 몇 편씩 훑어보는 취미가 생길 것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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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9-0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스토리언...아 만약 제가 미리 알았다면..정말정말 극구 말리고 싶은 책 중에 하나에용..
잘 지내시죵??

진/우맘 2008-09-01 17:58   좋아요 0 | URL
그래요? ㅋ 그러면 궁금하지도 않은 결말 애써 찾아 읽을 필요 없겠군요.^^ 넹, 잘 지내죵~
'...근데, 잘 지낸다는 게 어떤걸까? ^^;'

습관 2008-09-01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훗. 서재 활동을 잘 하진 않는데, 어쩌다가 글들을 한번 쓱 훑어 보고는 합니다.
제 웃음의 의미는 "참을수 없이 지루한 로아나 여왕"이라는 부분에서 예요.
저도 현재 읽고 있는 중인데, 처음엔 흥미진진했었는데, 어느 순간 읽기가 귀챦아지는군요..
움베르트 에코의 신작이라서 잔뜩 기대했었는데, 지루해 하고 있어서 죄책감 느꼈어요.
ㅎㅎ 어쨋든 간략한 리뷰들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진/우맘 2008-09-01 18:0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게 문제란 말입니다.... 움베르트 에코라는 이름이 너무 거대해서, 지루함을 느끼는 내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게 되는...ㅠㅠ
작가의 동년배들에게는 이 책이 굉장한 보물일거예요. 문제는, 두 다리 세 다리 건너 우리들에게는 '우주복 착용법'이나 다름없는 지루한 책이라는 거죠. 쯧.

바람돌이 2008-09-0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네시로 가즈키는 저도 올인하는 작가중 하나죠.
로아나여왕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렇단말이죠. 이거 고민되네요.
여전히 바쁘세요?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거죠?

진/우맘 2008-09-02 13:34   좋아요 0 | URL
건강은 도리어(?) 어지간하네요. 우왕...바람돌이님ㅠㅠ(걍 그리움의 눈물...ㅋ)
 

달을 먹다, 김진규, 2008 44번째 책

★★★★☆

박완서님은 조곤조곤 혹평을 늘어놓으셨지만....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문학동네 수상작이 대부분 딱 내 취향인가 보다.
아, 한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점은....시 한 편, 단편 하나 안 써본 아줌마의 처녀작이라는 거. 그녀가, 톡톡 튀는 블로그를 꾸리고 있다는 거. 뭐냐....상대적 열패감, 들잖냐. ㅡㅡ;;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하워드 진, 2008 45번째 책

★★★★

대부분, 정치적 견해를 담은 서적이 재미없는 것은, 거기에 '실천'이 빠졌기 때문일게다.
그렇기에 이 책은, 재미있다.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오쿠다 히데오, 2008 46번째 책

★★★☆

오쿠다 히데오의 책은 항상 너무 빨리 읽혀 싫다. 함량 미달도 아닌데, 읽는 순간의 재미를 좀더 오래 느낄 수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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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죽음, 기욤 뮈소, 2008 31번째 책

★★★☆

왜 이 작가에게 그렇게 열광하는 걸까....
요즘 나,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지만, 특히 기욤 뮈소의 책은 내 머리 속의 체에 걸러지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 읽는 동안은 즐겁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전무, 하다는.

메이즈, 클레오파트라의 꿈, 온다 리쿠, 2008 32~33번째 책

★★★☆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 잠깐 언급된 구절처럼, 그래, 맞다. 온다 리쿠는 분명 차원의 틈바구니 어디에선가 '이야기가 열리는 나무'를 발견한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디셉션 포인트, 댄 브라운, 2008 34~35번째

★★★

마이클 크라이튼도 그렇고, 댄 브라운도 그렇고...소설이되 영화를 읽는 느낌이랄까. 뭐, 그저 그런 재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2008 36~40

★★★★★...★

누구냐, 학교 도서관 교사용 도서로 이 책을 신청한 센스쟁이는!!!!!!!
올해 최고의 대박. 더글러스 애덤스는 대체 왜 심장마비 따위로 죽은게야.....다섯 권만 더 쓰고 가시지....ㅠㅠ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2008 41번째 책

★★★

그러니까...구해줘, 완전한 죽음, 당신.... 모두 비슷한 질감과 색.....
바꿔 말하면, 남는 것도 없고~ 다를 것도 없고~

진시황 프로젝트, 유광수, 2008 42번째 책

★★★

뭔가 좀, 삐걱대는 느낌?
저급하게 느껴지는 로맨스는 뺐더라면 좋을 걸.

 

촐라체, 박범신, 2008 43번째 책

★★★

'졸라체' 라는, 신조어가 있나보다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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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

할레드 호세이니라는 작가를 '우연히' 집어들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소설 속에서, 아프가니스탄의 비탄이 그 어떤 리얼다큐보다 생생히 살아난다. 게다가 라일라는 나보다 두 살이나 어리다. 동시대 여성들이 탈레반의 잔혹함 아래 놓여있었다는...찌릿한 깨달음.

스무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

오쿠다 히데오는 어느새, 나에게는 성룡 같은 존재. 걸출한 작가임에 분명하지만, 언젠가부터 딱 기대한 만큼의 재미만 전달된다. 기대 이하인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기대 이상의 쇼크도 없다.

나는 사랑의 처형자가 되기 싫다, 어빈 얄롬

★★★★☆

얄롬, 이라는 얄궂은 이름을 가진 이 사람은 상담심리 분야의 엄청난 권위자.
학문과 사람, 보고서와 읽을거리 사이에서 멋지게 균형을 이룬 책.

공포의 제국, 마이클 크라이튼

★★★☆

 

 

뿌리 깊은 나무, 이정명

★★★☆

 

 

그러니까....올해의 30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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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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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5-2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야 모야

전호인 2008-05-2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뵙죠.
제가 뜸한 건 지 맘께서 뜸했던 건지 헷갈립니다.

바람돌이 2008-05-2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야 모야...

무스탕 2008-05-21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에 또 24~ 적으러 슬쩍 오시고 마시렵니까..? ㅠ.ㅠ

진/우맘 2008-07-01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