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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신선영 옮김 / 문학의숲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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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만나기 위해 사막을 건너 저 멀리 낯선 땅, 프랑스로 온 소년.

사막별 여행자는 곧 "무사" 자신이다. 그리고 무사의 뿌리의 근원, 투아레그족을 의미한다.

투아레그족.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족(族)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사막에서 유목을 하며 별과 동물들을 벗삼아 살아가는 민족.

욕심없이 삶과 자신들이 가진 것에 순응하며 인생을 여행삼아 살아가는 그들의 삶은 지극히 평화롭고 고요하다.

책을 읽는 내내 물질과 문명에 둘러싸여 바쁘게, 빠르게 지나치는 나의 시간과 생을 반성하게 된다.

책 전체가 묵상록 또는 잠언집을 읽듯 깨달음과 명상의 글들로 가득하다.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작지만 소소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고, 그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끔 한다.

무사를 깨닫게 해 준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의 힘이 그의 글을 통해서 희미하게나마 전달되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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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지음, 신선영 옮김 / 문학의숲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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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여행은 약점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에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나는 할아버지가 말씀하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할아버지는 또 이렇게도 자주 말씀하셨다. 허기와 갈증은 오아시스에 일단 도착하면 버림받는, 여행자의 친구라고. 그럼에도 한 친구는 결코 떠나지 않았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여행의 추억이란 녀석은.-31쪽

"여행이란 많은 타인들을 통과하면서 자신에게서 자신으로 떠나는 거야."-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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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의 이야기 박물지, 유쾌한 발견
성석제 지음 / 하늘연못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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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이 책이 작가 성석제의 여행기인줄만 알고 있었다!

(아마도 김영하씨의 책과 헛갈린 듯 =_=)

책 제목도 왠지 여행기에 가까운 것 같고.. (내 생각만 그런가?)

아무튼 이 책은 여행기가 아닌, 작가 성석제의 잡학다식함을 확인시켜준 단편 산문집이었다.

성석제는 이야기꾼이다.

그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입가에 웃음이 머금는 것을 어찌할 수 없고,

나도 모르게 입 사이로 낄낄~ 웃음이 흐르는 걸 어찌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이야기꾼으로써의 그는 조금 자제한 듯 하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글은 맛깔스럽고, 글은 술술 읽힌다.

어떤 사물이나 대상에 얽힌 근원적인 얘기서부터 작가 개인의 생활이나 주변의 일들까지

소소하게 적어놓은 이러한 단편집은 읽기도 편하지만 쓰는 작가도 매우 편하게 쓰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인지 가을볕 드는 주말 오후, 솔솔 부는 바람 맞으며 소파에 기대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후딱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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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 - 읽고만 있어도 좋은
정숙영 지음 / 부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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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잡았을 때, 사실 난 문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너무나 일반적인? 대화체로 쓰여져 있다보니 좀 가볍게 느껴진..

그래서 처음엔 다소 실망했고 글도 잘 읽히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이렇게 과거형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건..

이 책을 읽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거슬렸던 문장도 재미있게 읽히고, 글도 술술술 잘 읽히더란 것이다!

그새 적응한 것일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

이 책은 저자의 2번에 걸친 유럽여행기를 담고 있다.

다소 무모하고 그야말로 노플랜인 여행이지만,

어느 여행이나 그러하듯 여행만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저자는 담뿍 누리고 온 듯 하다.

그리고 그러한 저자의 체험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읽는 이로 하여금 함께 웃고 즐기게 만드는 게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책을 읽고 있노라니.. 나도 파리에 가고 싶고, 로마에 가고 싶다.

비록 지금 떠날 순 없어도 이렇듯 즐거운 책들이 있어 대리만족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으리라.

유럽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봐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꽤 있는 듯 하다.

단, 제목 그대로 노플랜이기에 이 책에 의지해서는 안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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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365일 - 미루의 좌충우돌 1년 나기
강상구 지음 / 브리즈(토네이도)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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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읽히는 육아일기.

엄마가 아닌 아빠가 썼다는 점에서 다소 특이했다.

대한민국에서, 남자가 육아휴직을 1년씩이나 내고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만만치 않아보인다.

임신 4개월째, 뱃속에 아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엄마로썬 이래저래 도움도 되고 재미난 육아일기 였다.

더불어.

매일매일 아기의 커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새삼스레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다.

내 주변에 누군가, 임신을 하거나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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