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 책에 이웃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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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켠 마을책집 <나무 곁에 서서>가 있다.

나무 곁에 아이랑 나란히 서서

푸르게 걷고 노래하는 살림을 그리는 이야기를

드디어 책으로 여민다고 한다.


기꺼이 손길을 거든다.

숲노래 씨는 42째 이웃손길로 선다.


이웃손길로 서는 분이 420을 맞이한다면

우리나라 앞날과 오늘이 아름답겠지.


숲에 서서

숲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나긋나긋 퍼지면

모든 어지럽고 어수선한 부스러기는

저절로 씻기게 마련이다.


어제하고 오늘,

부산 한켠에서 '말과 숲과 노래와 놀이와 살림과 사랑이 맺는 수수께끼'를

조곤조곤 푸는 작은모임과 책수다를 잇달아 폈다.


부산 이웃님은 언제 마주해 보아도 사랑스럽다.

좀 드러누워서 등허리를 펴고서

이모저모 일손을 추스르자.


ㅅㄴㄹ


#나무곁에서서 #내가좋아하는것들숲 #내가좋아하는것들 #스토리닷

#숲노래 #우리말꽃 #책숲마실 #곳간 #카프카의밤 #부산 #부산책집 #마을책집

#안으며업힌 #여행하는낱말 #숲노래노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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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집놀이터 / 숲노래 사랑꽃 2024.3.16.

숲집놀이터 288. 버스삯



1982년에 인천에서 어린배움터에 들어가는데, 집하고 배움터 사이가 어린이한테 꽤 멀었다. 어른으로서도 짧은 길은 아니다. 더구나 집하고 배움터 사이에 빠른길(경인고속도로) 들머리에 뱃나루(무역항)가 있어 어마어마한 짐차가 늘 내달렸다. 또한 매캐하고 고약한 김(배기가스)을 내뿜는 뚝딱터가 가깝고, 이 옆으로는 색시집(옐로우하우스)이 있으며, 요 옆으로는 연탄공장하고 삼화고속 버스터가 있고, 이 곁으로는 기찻길(수인선)이 가로지르기에, 그야말로 어린이가 걸어서 오가기에는 사나웠다. 아, 군부대까지 한 곳 있었네. 어머니는 한숨을 쉬면서 “어쩜 이런 길에 아이가 다니라고 하니?” 하면서 “제발 버스 타고 다녀라.” 하면서 120(60원 + 60원)원을 꼬박꼬박 주셨다. 나는 사납길을 늘 걸었다. 어머니는 내가 사납길을 걸어다니는 줄 알면서도 여섯 해 내내 길삯을 주셨고, 난 이 길삯을 모아서 만화책과 나래꽃(우표)을 샀다. 벌써 열 해쯤 앞서부터 전남 고흥은 어린이 길삯이 50원이다. 순천은 2018년부터 100원이다. 곰곰이 보면 버스도 전철도 누구나 그냥 타라고 할 만하다. 시골 할매할배는 아흔 살이어도 길삯을 온돈으로 치르는데, ‘버스회사에 지원금을 주지 말고, 그냥 모든 버스일꾼·택시일꾼·기차일꾼을 나라일꾼(공무원)으로 삼는’ 길이 나라돈을 훨씬 아끼리라. 눈먼 보탬돈(보조금)을 챙기는 이들이 너무 많다. ‘전기차 보탬돈’을 주어야 할 까닭이 없다. 어린이와 어른을 나란히 헤아리는 나라라면, 어떤 길을 걸어야 할는지 아주 또렷하다.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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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숲마실 . 마을책집 이야기


거울 (2022.5.24.)

― 인천 〈시와 예술〉



  우리가 문득 만나서 손에 쥐는 책 하나는, 언제나 새롭게 둘레를 느끼고 맞아들이라고 이끄는 자그마한 빛줄기일 듯싶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보여주고서 밝힙니다. 저 책은 저렇게 들려주고서 속삭입니다. 그 책은 그렇게 알려주고서 노래합니다. 더 많이 읽히지만 길잡이하고 먼 책이 있다면, 아직 덜 읽히지만 어진 키잡이 노릇인 책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서울에 맞추어 줄거리를 짜는 책이 있고, 곧 사라질 수 있는 시골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여미는 책이 있어요.


  어떤 줄거리이느냐는 대수롭지 않습니다. 누구나 알 만하기에 슥 보아넘길 일이지 않아요. 어린이부터 알아보도록 묶는 줄거리이기에 더 차근차근 새기면서 나눌 살림길을 익힐 수 있어요. 온사랑을 다하는 하루를 담는 줄거리라면 되읽고 곱새기면서 마음을 일구는 밑거름으로 삼을 만합니다.


  적잖은 책은 잘팔리기를 바라는 뜻으로 나오더군요. 잘팔려도 좋을 텐데, ‘좋다’란 낱말은 ‘좁다’하고 말밑이 같아요. “좁게 보기 = 좋게 보기”입니다. 마음에 든다는 뜻인 ‘좋다·좋아하다’는 “온누리를 두루 보는 눈썰미가 아닌, 어느 곳만 좁게 보며 받아들이려는 매무새”예요. “잘팔리면 좋은걸 = 온누리를 두루 넓게 깊이 안 보더라도, 내 마음에 들면 그만”인 굴레로 치닫곤 합니다.


  골목빛을 헤아리면서 〈시와 예술〉에 깃듭니다. “하루를 보내는 삶”이 아닌 “살림을 짓는 삶”을 생각하면서 이웃집을 바라봅니다. 나부터 스스로 하루그림과 살림그림을 헤아리고, 마음을 돌보는 씨앗을 이웃한테 건네려고 합니다. 책이란, 서로 새롭게 잇는 길을 찾아나서는 ‘읽몫’이요 ‘읽목’이지 싶어요. 읽으며 나누는 몫입니다. 읽으며 나아가는 목입니다.


  마음으로 만나는 하나인 넋일 수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어느 이웃 눈물도 생채기도 멍울도, 또 웃음과 노래도 고루 느끼며 나누게 마련입니다. 들꽃을 마주하듯 이웃을 맞이하고 어린이를 바라볼 적에는, 늘 사랑과 숲 두 가지를 왼손과 오른손에 놓고서 함께 노래하는 하루로 피어나면서 빛나지 싶어요.


  못물도 냇물도 바닷물도 우리 얼굴과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작은 빗방울과 이슬방울과 눈물방울도 우리 넋과 숨결을 담는 거울이에요. 겉모습에 서린 숨소리를 읽습니다. 겉낯에 감도는 숨빛을 들여다봅니다.


  살갗은 몸을 감싸면서 보듬습니다. 아주 얇은 가죽인데 속살을 지키고 뼈와 힘살이 맞물려 움직이도록 북돋웁니다. 책은 매우 얇은 종이에 이야기를 담습니다. 얇고 가볍지만 삶과 살림과 사랑을 부드럽게 달래면서 이야기를 이어줍니다.


ㅅㄴㄹ


《anywhere words》

《unspolen words》(Jung A Kim, 김정아, 2017)

《착하게 살아온 나날》(조지 고든 바이런 외/피천득 옮김, 민음사, 2018.6.1.)

《Birds in a Book》(Lesley Earle 글·Rachel Grant 그림, Abrams Noterie, 2019.)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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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찰칵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유키 마사코 글, 서인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숲노래 빛꽃 / 사진비평 2024.3.15.

사진책시렁 137


《마음속에 찰칵》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유키 마사코 글

 서인주 옮김

 학산문화사

 2002.12.15.



  꼭 열 살이던 1984년에 처음 찰칵 하고 담았습니다. 심부름에도 지치고, 마을이며 집에서 두들겨맞은 몸도 쉬면서, 짐더미(숙제)에서 홀가분하고 싶은 마음에, 바깥마루에 기대어 하늘바라기를 하는데, 똑같은 구름이 하나조차 없이 놀랍게 하늘빛춤을 짓는 모습에 사로잡혔습니다. 집 어디에 우리 아버지가 안 쓰는 찰칵이가 굴러다닌다고 떠올랐고, 나중에 꾸지람을 들을는지 모르나, 구름결을 신나게 찍었습니다. 이러고서 1998년에 비로소 “빛꽃이란 무엇인가?”를 석 달 동안 허현주 님한테서 ‘보도사진’이란 이름으로 배웠는데, 배움칸에 1초라도 늦으면 닫아걸고서 들어오지 말라 하더군요. 저는 늦거나 빠진 적이 없으나, 신문방송학과 사람들은 으레 늦거나 빠져요. 이녁은 “네가 값싼 찰칵이를 쓴다고 해서 빛꽃이 값싸지 않아.”라는 말하고 “찰칵 찍을 마음이라면 찰칵이를 목걸이로 삼아.”라는 말을 들려주었습니다. 《마음속에 찰칵》은 어린이가 빛꽃이 왜 “빛으로 짓는 꽃”인지 사근사근 밝히면서, 봄여름가을겨울로 물들면서 마음에 사랑씨앗을 새롭게 남기는 길인지 보여줍니다. 사랑으로 보기에 쓰고 그리고 담습니다. 사랑으로 만나기에 반갑게 읽고 기쁘게 나눕니다. ‘추억’ 아닌 ‘사랑’을 새기는 빛꽃입니다.


#いわさきちひろ #松本知弘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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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사라진 가족
사시다 가즈 지음, 김보나 옮김, 스즈키 로쿠로 사진 / 청어람아이(청어람미디어)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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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빛꽃 / 사진비평 2024.3.15.

사진책시렁 136


《히로시마, 사라진 가족》

 사시다 가즈 엮음

 스즈키 로쿠로 사진

 김보나 옮김

 청어람아이

 2022.8.19.



  옆나라 일본은 싸움을 일으켜서 이웃나라까지 괴롭혔을 뿐 아니라, 제 나라부터 밟았습니다. 멀쩡한 사람들은 그저 이웃일 사람들을 노리개나 종으로 다루는 틀에 길들었고, 나라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했습니다. 드문드문 나라를 거스르는 사람이 있었으나, 나라바라기를 안 한 일본사람은 옆나라 사람 못지않게 억눌리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일본 히로시마하고 나가사키에 불벼락(핵폭탄)이 떨어져서 애꿎은 사람이 숱하게 타죽고 말라죽었습니다. 그런데 두 고장에는 일본사람뿐 아니라 한겨레가 대단히 많았습니다. 《히로시마, 사라진 가족》은 ‘어른들끼리 벌인 싸움’이 아니라 ‘미친 일본 우두머리·허수아비가 일으킨 싸움’으로 옆나라도 일본도 고달프던 한복판에서 ‘수수한 보금자리’가 어떤 하루로 흘렀는지 따뜻하게 보여줍니다. 빛꽃만 본다면 애틋하면서 아름답습니다. 싸움불굿에서도 찰칵찰칵 아이들을 남긴 사람이 있으니 놀랍고 사랑스럽습니다. 다만, 글이나 그림이나 빛꽃을 읽을 적에는 ‘착한 사람이 엉뚱하게 죽었다’는 말을 섣불리 안 붙이기를 바라요. ‘찰칵이가 있는 줄조차 모르던 착한 사람이 짓밟히고 시달리다가 집에도 못 간 채 끝없이 쓰러졌다’는 말을 나란히 하지 않는다면, 어쩐지 허울스러울 뿐 아니라, ‘싸움’을 누가 왜 일으켜서 누구를 그토록 깔아뭉갰는가 하는 속내를 감춥니다. “미국에 의해 히로시마에 떨어진(40쪽)” 불벼락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지요. ‘허깨비짓을 일삼은 일본에 떨어진’이라고 똑똑히 말할 노릇입니다. 허깨비짓은 모든 아이들을 죽이고, 제 나라도 이웃나라도 박살냅니다.


#ヒロシマ消えたかぞく #指田和 #鈴木六郞


ㅅㄴㄹ


+


《히로시마, 사라진 가족》(사시다 가즈·스즈키 로쿠로/김보나 옮김, 청어람아이, 2022)


윗도리를 입고 있는 사람은

→ 윗도리를 입은 사람은

1쪽


우리 아빠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 우리 아빠는 찰칵 찍기를 즐겨요

→ 우리 아빠는 으레 찰칵 찍어요

3쪽


나들이 가는 거 참 좋아요

→ 나들이 가면 신나요

→ 나들이 가면 즐거워요

9쪽


어른들은 지금 전쟁 중이라고 해요

→ 어른들은 한창 싸운다고 해요

15쪽


며칠 후 가족 모두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 며칠 뒤 집안 모두가 죽은 줄 알자

24쪽


미유키바시에 도착했을 무렵, 기미코는 아주 약해져 있었습니다

→ 미유키바시에 다다를 무렵, 기미코는 아주 힘이 빠졌습니다

28쪽


잿더미 속에서 작고 하얀 뼈로 발견되었습니다

→ 잿더미에서 작고 하얀 뼈로 나왔습니다

30쪽


그다음 세대 아이들도 같을 것이다

→ 그다음 아이들도 같다

34쪽


아저씨가 정성 들여 정리한 사진첩들 속 한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 아저씨가 알뜰히 추스른 빛그림꾸러미 한켠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 아저씨가 고이 간직한 빛꽃꾸러미 한자락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34쪽


미국에 의해 히로시마에 떨어진

→ 미국이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40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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