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나귀님님의 "꼭두새벽에 책장을 뒤지다가..."

김광섭 시인이 쓴 책은 <나의 옥중기>입니다. 창작과비평사에서 1976년에 나온 판입지요. 두꺼운종이로 만든 책껍데기까지 있는 게 완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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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나귀님님의 "시골에서 헌책방을 차린다는 것에 대하여..."

홍성 <느티나무>는 `헌책방 + 마을 도서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상일은 `사업체'로 해서 벌이도 있어야겠지만, 벌이를 얼마로 잡으면 되느냐 하는 잣대는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홍성 <느티나무>는 여느 헌책방이나 사업체와 견주면 벌이나 이윤은 적지만, 지역 헌책방+도서관으로 꾸려 갈 만큼은 되지요. 책이 씨가 마르면, 도서관으로 바꾸겠지요 ^^ 서울이나 부산이나 여러 곳 헌책방을 두루 다니면서 책을 살 때면, 한 곳에서 지나치게 많이 사지 않고, 또 자기가 읽으려고 사기도 하니까, 소매값으로 사온다고 해도 손해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때때로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된 책을 잔뜩 사들이기도 하니, 이런 것으로 어느 만큼 수지타산을 맞추기도 할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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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나귀님님의 ""주마관산"으로 뒤적이기 (21) : "반쪽이" 최정현의 표절작..."

<반쪽이, 세계 오지를 가다>는 처음 나왔을 때, 어느 작품 하나가 아니라, 책 전체를 놓고 표절이라고 하여 적잖이 비판을 받고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떠올립니다. 일간신문에도 관련기사가 나왔고, 표지와 본문 대조 사진까지 함께 들어간 기사를 본 일이 떠오릅니다. 이분 만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나마 갖고 있던 책은 다 헌책방에 내놓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포기하세요> 정도만 갖고 있기 때문에, 그때 관련기사라든지, 다른 도움자료가 없어서, 무언가 덧붙이고 싶은데 덧붙일 수 없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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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나귀님님의 "우스워진 늑대, 무서워진 인간..."

이한중 님은 환경책을 전문으로 옮기는 분입니다. 번역하여 선보이는 말도 퍽 깨끗하고 우리 말법도 잘 지키는 편이고요. <위대한 늑대들>에서는 파리 이야기가 나오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 나라도 1960년대까지 깊은 산골에 범이 나타났다고 하니, 일제 강점기 앞서까지만 해도 "범과 여우와 늑대와 온갖 멧짐승과 함께 살던 족속" 가운데 하나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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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나귀님님의 ""주마관산"으로 뒤적이기 (16) : 레니 리펜슈탈과 "대물""

호~ 레니 사진책을 아주 좋은 값에 만나셨군요. 저는 여러 해 앞서, 그 사진책을 5만 원 주고 샀으니까요 ^^;;;; 엊그제 전주 헌책방 나들이를 갔다가, <홍지서림>에도 들렀는데, 이곳에서 <금지된 열정>을 사서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 영화계에서 추방된 뒤 걸어갔던 사진길. 그 사진길도 `레니가 하면 다 나쁘다'는 투로 비방을 일삼는 사람이 많았다는데, 그래도 꿋꿋하게 102년을 살아간 일은 참 놀랍다고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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