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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라는 게시판에서는 별 다섯을 꾹 눌러서 줄 만한 영화 이야기만 쓰려 했는데,

아무래도 '아쉽다고 느낀 영화' 이야기도 안 쓸 수 없구나 싶어서

따로 게시판을 나누어 본다.


별 다섯 영화만 모으는 자리에

별 하나부터 두서넛을 붙이는 영화를

나란히 놓고 싶지 않다.


다만, 내가 느끼는 아쉬움이니,

다른 사람은

즐거울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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