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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임자, 도서관지기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5-01-27
도서관의 주인 1 (시노하라 우미하루) 대원씨아이 펴냄, 2012.7.15.  어느 것이나 어떤 땅을 차지한 사람을 가리켜 ‘임자’라 한다. 임자는 무슨 일을 할까? 임자한테는 어떤 꿈이 있을까? 어느 것이나 어떤 땅을 차지하지 않았으나, 어느 땅을 가꾸거나 돌보는 사람을 가리켜 ‘지기’라 한다. 지기는 무슨 일을 할까? 지기한테는 어떤 꿈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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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보물찾기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5-01-13
보물찾기는 힘들어 (카도노 에이코·다루이시 마코) 웅진주니어 펴냄, 2005.3.14  아이는 어버이와 함께 놀기를 바란다. 어떤 놀이를 하든 아이는 모두 반긴다. 오늘 이곳에 함께 있기를 바라고, 언제나 함께 맑은 바람과 볕을 누릴 수 있기를 반긴다. 그림책 《보물찾기는 힘들어》는 어머니가 아이한테 아주 조그마한 선물 하나를 맡기는 이야기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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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잔치 한겨레 @.@ ( 공감1 댓글0 먼댓글0) 2015-01-11
팔도 굿 (황루시·김수남) 대원사 펴냄, 1989.5.15.  ‘대원사’에서 펴낸 ‘빛깔있는 책들’ 가운데 8번이 《팔도 굿》이다. 자그마치 여덟째 책이 《팔도 굿》이다. 나는 이 책을 참 예전에 읽었으면서도 ‘빛깔있는 책들 8번’이라는 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스물 몇 해가 지난 오늘 다시 들춰서 읽다가 문득 깨닫는다. 굿이란 무엇인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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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서로 다른 누리에서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5-01-10
너와 나의 발자취 5 (요시즈키 쿠미치) 서울문화사 펴냄, 2014.12.28.  뜻하지 않게 다른 누리에서 살아야 하는 두 사람은 만나고 싶다. 그런데 두 사람은 시간여행으로도 만나지 못하고, 겨우 만났어도 한 사람은 그저 꿈으로만 여기면서 잊어버리고 만다. 같은 지구별에서 같은 때에 있어도 너무 멀리 떨어졌다면 못 만난다고 할 테지만, 같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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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꿈, 은여우 4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5-01-10
은여우 4 (오치아이 사요리) 대원씨아이 펴냄, 2014.9.30.  아이들은 직업훈련을 하거나 직업교육을 받아야 하지 않다. 아이들은 입시교육을 받거나 입시지옥에 휩쓸려야 하지 않다. 아이들은 사랑을 받아야 하고 꿈을 키워야 한다. 아이를 가르치려는 어른이라면, 아이가 앞으로 어떤 일자리를 얻어서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를 따지지 말고,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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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늘 주고받는 선물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5-01-09
하늘이 나눠 준 선물 (하이타니 겐지로) 양철북 펴냄, 2005.5.9.  하늘은 날마다 선물을 준다. 이를 알아채는 사람이 있으나, 안 알아채는 사람이 있다. 나는 늘 하늘한테 선물을 준다. 너도 너희도 자네도 그대도 이녁도 모두 날마다 하늘한테 선물을 준다. 우리 스스로 하늘한테 선물을 주는 줄 제대로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조금도 못 느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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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찾는 길 @.@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15-01-09
詩를 찾아서 (정희성) 창작과비평사 펴냄, 2001.6.5.  시를 찾아서 헤매야 할 까닭이 없다.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 곁에 있으니까. 사랑을 찾아서 떠돌아야 할 까닭이 없다.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 곁에 있으니까. 모든 것은 우리 곁에 있고, 모든 것은 내 손에서 비롯한다. 그러니, 내 손을 아끼면서 하루하루 새롭게 짓고 가꾸면서 일구면, 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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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소리 8 @.@ ( 공감2 댓글0 먼댓글0) 2015-01-06
순백의 소리 8 (라가와 마리모) 학산문화사 펴냄, 2014.12.25.  노래를 하고 싶다면 노래를 해야 한다. 누구 노래인가 하면, 내 노래를 해야 한다. 춤을 추고 싶다면 춤을 추어야 한다. 누구 춤인가 하면, 내 춤을 추어야 한다. 글을 쓰고 싶다면 글을 써야 한다. 누구 글인가 하면, 내 글을 써야 한다. 다른 사람을 흉내내거나 따르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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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사이에 애틋한 사진 @.@ ( 공감2 댓글0 먼댓글0) 2015-01-05
예스터데이, 추억의 1970년대 (박신흥) 눈빛 펴냄, 2015.1.5.  1970년대를 애틋하게 그리는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는다. 아니, 1970년대를 살던 지난날 하루하루 애틋하게 그리면서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았다. 이 사진은 1980년대를 거치고 1980년대를 가로지르며 1990년대를 지나고 2000년대를 고요히 잠든 끝에 2010년대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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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서로 어우러지는 삶 @.@ ( 공감1 댓글0 먼댓글0) 2014-12-31
사자개 삽사리 (이가을·곽영권) 사계절 펴냄, 2005.9.26.  이 지구별에는 수많은 목숨이 서로 얽히고 설켜서 살아간다.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괴롭히거나 들볶으면서 얽히지 않는다. 서로 맞물리고, 서로 어우러지며, 서로 어깨동무하면서 살아간다. 어느 목숨이든 다른 목숨을 먹어야 비로소 살아가는 얼거리이기 때문에, 밥과 삶을 헤아린다면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