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밭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29.)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스토리닷 출판사 대표님한테 책을 하나 부치려고 책숲에 가서 꾸리다가 창문을 열고 바깥을 보니 억새밭 출렁출렁 바람이 싱그럽습니다. 이 억새밭을 이루면 참 곱겠다고 여긴 지 너덧 해 만인가. 가을겨울에는 억새밭을, 봄에는 들딸기밭을, 여름에는 풀밭을, 이렇게 흐르는 모습도 싱그러우면서 즐겁겠지요. 눈을 감고 한참 억새바람을 마셨습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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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꽃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25.)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우리 책숲 앞마당에 살살이꽃은 한 송이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을 자전거에 태워 마실을 다닐 적에 살랑살랑 춤추는 이 꽃을 이뻐하기에 늦가을에 씨를 맺을 적에 좀 훑어서 뿌렸지요. 예닐곱 해쯤 되었을까요. 한 송이 두 송이 늘더니 제법 꽃밭처럼 보입니다. 앞으로 살살이꽃이 더 퍼진다면 더 흐드러진 꽃밭이 되겠지요. 올해에 피어난 살살이꽃이 저물며 씨앗을 맺으면 살살 거두어 둘레로 더 뿌릴 테니까요. 저는 따로 무엇을 심기보다는 길이나 숲에서 한 줌쯤 얻는 씨앗을 솔솔 뿌려서 퍼뜨립니다. 초피알이나 붓꽃씨도 제법 뿌렸는데, 부추씨도 좀 곳곳에 뿌려 볼까 하고도 생각합니다. 부디 즐겁게 피어나 보렴.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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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23.)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2020년에 새로 낼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책’ 글꾸러미를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이제 머리말하고 맺음말을 쓰고, 벼리를 엮으면 됩니다. 모두 144꼭지를 썼고, 여기에서 멈추기로 합니다. 150이라든지 뭔가 다른 숫자로 맞출까 하다가 굳이 그러지 말기로 합니다. 곁님하고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좋은 숫자로 맺지 않아도 좋아요” 하고 이야기해 줍니다. 곁님은 새로운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책’ 글꾸러미로 담은 글을 함께 읽으면서 “사람들 마음이 새롭게 빛나는 길에 씨앗으로 퍼지”면 좋겠다고 들려줍니다. 이 말이 맞겠지요. 언제나 씨앗을 심는 글이요 사전이에요. 씨앗 한 톨이 숲으로 자라는 길에 징검돌 구실을 하는 일손입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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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1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10월 17일에 순천 마을책집 〈책방 심다〉에서 이야기꽃을 마치고 고흥으로 돌아가려는 아침이었어요. 한국일보에 《우리말 동시 사전》을 다룬 글이 한 자락 실렸다고 하더군요. 동시비평을 하는 김유진 시인님이 쓴 글입니다. 올 1월에 이 동시 사전이 태어난 뒤 처음으로 신문 소개글이 나온 셈입니다. 아홉 달 만에 알아준 눈길이 반갑고, 264꼭지 노래꽃 가운데 ‘라’라는 노래꽃을 뽑아서 들려준 대목도 새삼스럽습니다. ‘라’라고 하는 한 마디란 더없이 재미나거든요. 이 재미난 ‘라’를 알아보는 눈빛이라면 날마다 라라라 노래할 줄 아는, ‘보라(나를 보라)’라고 하는 말씨 하나에 깃든 숨결을 읽을 줄 아는, 그런 상냥한 마음이겠지요. 신문글이 나온 줄 고흥에서 알았으면 종이신문을 못 샀을 테지만, 마침 순천에서 알았기에, 순천 버스나루에서 종이신문 한 자락을 장만했습니다. 한 자락 더 장만할까 싶기도 했으나, 종이신문을 꼭 한 자락 살 돈만 있었습니다. ㅅㄴㄹ






한국일보 소개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171301773082?did=NA&dtype=&dtypecode=&prnew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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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이 북소녀 2019-10-20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좋은일을 하시네요~^^
저도 읽고싶어져요.
우리말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읽게되는 동시사전이네요.

숲노래 2019-10-20 07:32   좋아요 0 | URL
즐거이 장만하셔서
조곤조곤 소리를 내어
가만가만 누려 보시면
좋겠어요.
스스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시리라 생각해요.
 


 심다 이야기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16.)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10월 17일, 바로 이튿날, 순천 마을책집 〈책방 심다〉에서 이야기꽃을 폅니다. 19시 30분부터 이야기를 함께합니다. 이런 자리를 연다는 말을 하루 앞서까지 잊은 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날마다 쓰고 손질하는 사전을 생각하고, 새로 쓰는 수수께끼에 파묻히면서 그야말로 깜빡 잊은 셈입니다. 그렇다고 17일에 순천마실을 하는 일을 잊지 않았어요. 이런 이야기꽃을 알리는 일을 여태 잊었네 싶어, 고흥하고 순천 둘레에 계신 이웃님한테 바지런히 쪽글을 띄웠습니다. 느긋하면서 넉넉하고, 즐거우면서 아기자기한 저녁자리랑 이야기판이 되면 좋겠습니다. ㅅㄴㄹ


“심다 이야기판, 알림글”https://blog.naver.com/simdabooks/2216748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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