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23.)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2020년에 새로 낼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책’ 글꾸러미를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이제 머리말하고 맺음말을 쓰고, 벼리를 엮으면 됩니다. 모두 144꼭지를 썼고, 여기에서 멈추기로 합니다. 150이라든지 뭔가 다른 숫자로 맞출까 하다가 굳이 그러지 말기로 합니다. 곁님하고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좋은 숫자로 맺지 않아도 좋아요” 하고 이야기해 줍니다. 곁님은 새로운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책’ 글꾸러미로 담은 글을 함께 읽으면서 “사람들 마음이 새롭게 빛나는 길에 씨앗으로 퍼지”면 좋겠다고 들려줍니다. 이 말이 맞겠지요. 언제나 씨앗을 심는 글이요 사전이에요. 씨앗 한 톨이 숲으로 자라는 길에 징검돌 구실을 하는 일손입니다. ㅅㄴㄹ




* 새로운 한국말사전 짓는 일에 길동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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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지기(최종규)가 쓴 책을 즐거이 장만해 주셔도 새로운 한국말사전을 짓는 길을 아름답게 도울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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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1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10월 17일에 순천 마을책집 〈책방 심다〉에서 이야기꽃을 마치고 고흥으로 돌아가려는 아침이었어요. 한국일보에 《우리말 동시 사전》을 다룬 글이 한 자락 실렸다고 하더군요. 동시비평을 하는 김유진 시인님이 쓴 글입니다. 올 1월에 이 동시 사전이 태어난 뒤 처음으로 신문 소개글이 나온 셈입니다. 아홉 달 만에 알아준 눈길이 반갑고, 264꼭지 노래꽃 가운데 ‘라’라는 노래꽃을 뽑아서 들려준 대목도 새삼스럽습니다. ‘라’라고 하는 한 마디란 더없이 재미나거든요. 이 재미난 ‘라’를 알아보는 눈빛이라면 날마다 라라라 노래할 줄 아는, ‘보라(나를 보라)’라고 하는 말씨 하나에 깃든 숨결을 읽을 줄 아는, 그런 상냥한 마음이겠지요. 신문글이 나온 줄 고흥에서 알았으면 종이신문을 못 샀을 테지만, 마침 순천에서 알았기에, 순천 버스나루에서 종이신문 한 자락을 장만했습니다. 한 자락 더 장만할까 싶기도 했으나, 종이신문을 꼭 한 자락 살 돈만 있었습니다. ㅅㄴㄹ






한국일보 소개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171301773082?did=NA&dtype=&dtypecode=&prnew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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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이 북소녀 2019-10-20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좋은일을 하시네요~^^
저도 읽고싶어져요.
우리말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읽게되는 동시사전이네요.

숲노래 2019-10-20 07:32   좋아요 0 | URL
즐거이 장만하셔서
조곤조곤 소리를 내어
가만가만 누려 보시면
좋겠어요.
스스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시리라 생각해요.
 


 심다 이야기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16.)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10월 17일, 바로 이튿날, 순천 마을책집 〈책방 심다〉에서 이야기꽃을 폅니다. 19시 30분부터 이야기를 함께합니다. 이런 자리를 연다는 말을 하루 앞서까지 잊은 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날마다 쓰고 손질하는 사전을 생각하고, 새로 쓰는 수수께끼에 파묻히면서 그야말로 깜빡 잊은 셈입니다. 그렇다고 17일에 순천마실을 하는 일을 잊지 않았어요. 이런 이야기꽃을 알리는 일을 여태 잊었네 싶어, 고흥하고 순천 둘레에 계신 이웃님한테 바지런히 쪽글을 띄웠습니다. 느긋하면서 넉넉하고, 즐거우면서 아기자기한 저녁자리랑 이야기판이 되면 좋겠습니다. ㅅㄴㄹ


“심다 이야기판, 알림글”https://blog.naver.com/simdabooks/2216748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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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둘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10.)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여러 날에 걸쳐 바깥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새로 써낸 사전을 알리는 일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어린이한테 글꽃을 북돋우는 일도, 원주 마을책집 ‘터득골북샵’에서 여러 이웃님을 만나 말꽃을 바탕으로 이야기잔치를 누리는 일도, 전남 광주에서 새로운 책숲터 가꾸는 길을 얘기하는 일도, 이듬해에 선보일 ‘수수께끼로 살려낸 우리말’로 묶을 글자락을 건사하는 일도, 아이들을 헤아리고 이웃님을 생각하며 노래꽃을 새로 쓰는 일도, 차곡차곡 마무리를 하고 보금자리에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광주버스나루에서 버스표를 끊고서 통장을 살피니 꼭 2원이 찍힙니다. 0원이 아닌 2원이기에 새삼스러웠습니다. 건강보험하고 국민연금이 빠져나가며 2원이 남았다는데, 이렇게 찍힌 숫자 다음에는 더 내려갈 숫자가 아닌 무럭무럭 올라갈 숫자가 찍힐 테지요. 이다음에 통장에 새로 새길 숫자를 그리면서 ‘멋’이라는 수수께끼 노래꽃을 한 자락 새로 씁니다. 둘이 되어 짝을 이루고, 짝을 이룬 둘은 하나인 마음이 되고, 하나인 마음인 둘은 서로 다른 삶길을 걸으면서 즐겁게 하루를 짓고, 이처럼 지은 살림은 싱그러이 파란하늘을 마시는 사랑이란 씨앗을 맺겠지요.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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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2019.10.8.)

 ― ‘사전 짓는 책숲, 숲노래 = 사진책도서관 + 한국말사전 배움터 + 숲놀이터’



  인문사회과학출판사협의회하고 교보문고하고 손을 잡고서 ‘인문출판사 응원 캠페인’을 한다고 합니다. 달마다 출판사 한 곳을 가려서 이곳 책을 널리 알리면서 팔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더군요. 서른다섯째 출판사로 ‘철수와영희’를 꼽았고, 마침 2019년 10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책판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도 함께 얼굴을 내밀었다고 하네요. 알찬 출판사를 눈여겨보면서 사랑해 주실 이웃님이 늘면 좋겠어요. 이와 함께 숲노래 사전이며 책도 함께 눈여겨보면서 사랑해 주시는 이웃님도 북적북적 늘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하루입니다. ㅅㄴㄹ


교보문고 책판 http://www.kyobobook.co.kr/eventRenewal/eventViewByPid.laf?eventPid=37979&classGb=KOR&PRE=Y&orderClick=L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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