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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보금자리를 알아보려고, 오늘(8/1)부터 마실을 갑니다. 먼저, 음성에서 길을 떠나 청주를 거쳐 전주에 들러서 밥을 먹고, 살짝 전주를 돌아본 다음 남원으로 가서 잠자리에 듭니다. 이듬날 아침에 순천으로 가서 고흥으로 들어갑니다. 화요일부터 고흥을 돌아보며 마땅한 자리를 알아보며 첫째 아이하고 쉰 다음, 광주로 나와서 기차를 타고 서울을 거쳐 춘천으로 갑니다. 이리하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바깥마실을 하며 첫째 아이하고 하루 내내 함께 붙어서 제대로 바라보고 마주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가끔 누리집에 들어와 보기는 할 텐데, 올 한 주 동안 글을 얼마나 써서 올릴 수 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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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8-01 09:22   좋아요 0 | URL
우와~ 마실의 범위가 엄청나네요~ 좋은 새 보금자리와 새 이웃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숲노래 2011-08-03 06:44   좋아요 0 | URL
돈 없이 새 보금자리 찾기란 아득하네요...

마녀고양이 2011-08-01 22:31   좋아요 0 | URL
좋은 보금자리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자! 기 보내 응원드립니다.

숲노래 2011-08-03 06:44   좋아요 0 | URL
참 어려운 일이에요...
에궁....

카스피 2011-08-02 22:41   좋아요 0 | URL
예전에 총각일적에는 자주 전국을 일주하신것 같은데 결혼후에는 이런 장기 마실이 아마 처음이실듯 하네요.아무튼 좋은 보금자릴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숲노래 2011-08-03 06:45   좋아요 0 | URL
네 살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데 오늘은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

분꽃 2011-08-03 19:41   좋아요 0 | URL
오~~ 춘천에도 오시네요. 밥 사드릴게요~~

숲노래 2011-08-04 04:07   좋아요 0 | URL
금요일에 갈 텐데,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
김유정마을을 일구시는 분하고 뵙는데,
아마 금요일 낮 조금 지나서 닿을 듯해요~

잿빛하루 2011-08-16 00:43   좋아요 0 | URL
휴가나온 군인입니다~ 지금 휴가 이전에 나왔던 휴가에 사진책과 함께살기를
사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휴가때
배다리에 있는 사진책 도서관에 가보았는데 텅빈공간에
된장님의 이름이 적힌 우편물과 택배 그리고 빈소주병에 종이컵만 반겨주고있네요
그렇게 궁굼해서 와보았건만 ㅠㅠ... 지금와서 보니 이사를 하셨더군요!
그래도 배다리에서 헌책방을 처음 경험해보고 2권정도를 구입해왔습니다~
오래묶은 냄새도 좋았고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곳이 있는데
책을 골라오니 맘에드는책이냐면서 물어봐주시는것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더운여름에 땀 뻘뻘흘려가며 책구경 하는것도 좋았지만
요즘 도시에선 보기힘든 사람들의 모습도 보면서 참으로 좋았던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얘기가 길어졌지만 이게 다 사진책과 함께살기 책을 써주신
된장님 덕분이란 말을 하고싶었어요~크크 감사합니다.

숲노래 2011-08-16 05:24   좋아요 0 | URL
마음속으로 깃드는 좋은 사진책을 만날 수 있으면 즐거우리라 생각해요.
블로그나 서재나 누리모임에는 일찍부터 글을 띄웠지만
책에서만큼은 한 번 찍힌 그대로 나오기만 하니까 ^^;;;;;;;

먼걸음 좋은 헌책방에서 좋은 삶과 사람과 책을 마주하셨으리라 믿어요.
군대에서 '사람 죽이는 기술'을 가르친다며 애를 쓸 텐데,
되도록 '사람 죽이는 기술'을 한귀로 흘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끌려온 수많은 젊은 이웃 넋을 보듬는
착한 사랑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국땅에서 군인한테 주어진 특권이란,
개발 손길이 닿지 않는 맑은 흙을 밟을 수 있는 한 가지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알라딘 편집기에 붙여넣기가 안 된다. 

 이러면 글을 어떻게 올리라고? (나는 다른 편집기에 글을 써서 붙여넣기를 한다)

 사진 넣기가 말썽을 부린 지 얼마 안 되었을 뿐더러 

 참 자주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제는 글 붙이기가 안 된다. 

 글을 편집기에서 타자로 하나하나 눌러서 쓰라고? 

 참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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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1-06-18 12:41   좋아요 0 | URL
언제까지 안 될까. 낮 열두 시가 되어도 먹통이네...
 

알라딘서재 사진넣기 '기능 불안정'은 언제 제자리를 잡을까. 

하루도 이틀도 사흘도 아니다. 

몇 달째 몇 해째 이어진다. 

사진을 한꺼번에 여러 장 올리지도 못해 

늘 대단히 번거로운데, 

이런 사진넣기마저 안 되는 모습이란. 

.. 

사진책 이야기를 띄우려고 새벽부터 글을 써서 세 꼭지를 마무리지었지만, 

아무 글도 올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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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5-06 12:22   좋아요 0 | URL
불안정하게 요대로 유지해주는거라도 감사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_-; 참, 힘드네요~
 

2011년 내 책이 아직 하나도 못 나온다. 원고를 좀 늦게 넘겼기 때문이다. 

오늘밤에서야 겨우 두 권째 원고를 마무리짓는다만, 아직 한 꼭지를 더 써야 한다. 

이제 새날이 될 16일에는 <우리 말과 헌책방> 11호 원고를 마무리지어야지. 

사진책을 이야기하는 <사진책 읽는 즐거움>이 3월에 나올까, 4월에 나올까.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는 그림을 넣어야 하니까 5월쯤에 나올 수 있을까. 

부디 둘째 아이 태어나는 오뉴월이 되기 앞서 나와 주면 좋으련만... ㅠ.ㅜ 

잡지 11호 원고를 끝내면, 돌봐야 하는 글 두 가지를 돌본 다음,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원고를 얼른 추슬러서 넘겨야 한다. 

이 또한 아이가 태어나는 오뉴월이 되기 앞서까지.... @.@ 

그래도, 즐겁게 살아가면서 일하자. 이제 오늘은 그만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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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3-17 08:26   좋아요 0 | URL
ㅎㅎ 이렇게 책을 많이 내시는줄 몰랐네요.예전에 숨책에서 된장님의 책을 본 기억이 나는데 모두 몇권정도 출간하셨나요?

숲노래 2011-03-17 09:20   좋아요 0 | URL
글쎄... 책방에 있는 책은 아홉 가지이고, 1인잡지는 열 권이 나왔습니다
^^;;;; 조기 위에 뜬 그림들을 보면 됩니다 ^^;;
 

 옆지기와 아이는 시골집에 머물고, 아빠 혼자서 마실을 나왔다. 마실을 나와 움직이고 볼일을 보면서 집에서 지내는 식구들을 떠올린다. 둘이서 잘 지낼까. 밥은 잘 챙겨 먹을까. 나는 이렇게 홀가분하게 다니면서 내 볼일을 얼마나 잘 보는가. 책값으로 돈을 너무 많이 쓰지는 않나. 멀리 떨어져 보아야 더 사랑할 수 있다고도 하지만, 멀리 떨어져 지내면 걱정과 그리움으로 마음 한 자락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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